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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거 없는 화장대 탈탈 털어봅니다
게시물ID : beauty_9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지말고쓰자
추천 : 1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9/29 2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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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sk2 피부 나이 테스트에서 23세가 나왔습니다. 
벋 제 나이는 32세.
어리다는데 좋다는걸 보니 아...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ㅠㅠ 

어린 피부 나이 결과 받은 기념으로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올려보려고 합니다. 

모발이라 사진이 으뜨케 올라가는지 전혀~ 감이 안오네용. 

먼저, 피부 테스트 결과 사진을 오렸구용,
다음으로 제 화장대 수납함 전체 사진입니다.  
제 화장대 특성상 거울을 보려면 뚜껑을 열어야하는데,
뚜껑을 열려면 위에 올려놓은 것들을 치워야해요.
그래서, 그냥 수납함에 다 넣어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사진은, 기초 화장품들. 
토너로 닦고 콩테라 다음으로 아침엔 비타민크림, 저녁엔 세라마이딘 크림과 시어버터를 바릅니다. 
환절기부터 건조한 날에는 저 시어버터만한 것이 없습니다. 
진짜 얼굴, 몸, 머리카락까지 진짜 시어버터면 확 촉촉해져요.
근데 그래도 시어버터 전에 토너, 에센스, 크림은 발라줘야합니다.

예전엔, 토너, 스킨, 로션, 크림 다 썼는데 갈수록 바르는게 귀찮아요. 
그냥  최대한 적게 바릅니다. 

검정, 주황, 노랑은 자외선 차단제인데요,
원래 주황만 십년 넘게 쓰다가 아버지 드리려고 샀던 노랑을 발라봤는데 의외로 괜찮더라구요. 
저렴하기도 해서 앞으론 노랑을 좀 써볼까 합니다. 
검정은 눈이 시려워서 못 쓰겠더라구요. 하루종일 울어요. 

다음 사진은, 피부 화장!!

먼저 포어페셔널로 모공을 메꿔주고, 컨실러로 요기조기 찍어 바르죠. 
모공프라이머는 진짜 완전 귀찮아서 안쓰던건데
요거 바르고나서부터 피부 좋아졌다는 얘기를 넘 많이 들어서 빼먹지 않고 바르고 있어요. 
진짜 이 프라이머땜에 피부가 좋아보이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파운데이션은 왼쪽거는 뽀송, 오른쪽거는 촉촉. 
왼쪽거는 여름에 쓰고, 오른쪽거는 환절기부터 건조한 시기에 써요.   
습관처럼 입생에서만 사고 있는데,
여태 써본 것 중 젤 만족스러워서 계속 저기가서만 사게되는 것 같아요. 

옆에 어퓨 치크는 쉐이딩 대신에 쓰고 있는데요,
쉐딩 바르던 옆선, 턱, 이마 윗쪽에 뾰루지가 겁나게 나서 이젠 안쓸라고요. 

피부화장은 요걸로 끝. 파우더는 안발라요. 
여름엔 왼쪽 파데만 써도 사람들이 파우더 바른줄 알고,
겨울엔 특히 파우더바르면 피부가 찢어질 것 같더라구요. 

그 다음 사진은 눈썹에 하는 것들. 
타투 브로우는 성공한게 없고, 다른 펜슬 브로우도 뭐 그냥 다 쏘쏘. 
좋은걸 만나본 적이 없어요. 

나머지 사진은 댓글로 이어갈게요. 
뭐 진짜 몇 개 없습니당 ㅎㅎ 
  
출처 내내 화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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