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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만약 첫단추를 다시 끼운다면(스포주의, 스압)
게시물ID : humorbest_10975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음을비워
추천 : 41
조회수 : 8210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7/21 12:50: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7/20 13: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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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을 보고 드라마기준 5부 최종화까지 본 결과 첫화 볼때에 비해서 주요 가문및 인물들,

스타크
라니스터
바라테온
볼튼
그레이조이
나이트워치
킹스랜딩 사람들
티렐
교단
마르텔
타르가르옌
및 그외 사람들

까지 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습니다. 이걸보고 과연 첫단추는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가를 생각 해봤습니다.

물론 끝까지 올라가면 미친왕때로, 혹은 더 그 이전으로 돌아가죠. 그래서 본편 기준으로만 생각 해본결과, 에다드가 왕의 핸드를 받아들인

시점부터 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수많은 병크를 터트린 캐틀린 스타크나, 원래부터 계획적으로 전복을 노린 리틀핑거-피터 베일리쉬, 

대문관 멍청이 노인 파이슬, 바리스, 서세이등 그외에도 수많은 부분이 엮여서 예측은 힘들지만 

-작가 양반 성향으로 봤을때 어찌 되었든 다죽겠지만-

에다드가 왕의 핸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을 기준으로 인물별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주요인물기준)

[스타크 가문]


1. 에다드 스타크

본래는 정전에 휘말려 일찍 죽고, 그때문에 다섯왕의 전쟁이 발발하기도 하지만 이 인물이 핸드를 받지않았다면 아마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가

펼쳐질 거라 봅니다. 우선 핸드의 자리는 세명의 후보로 압축됩니다. 1) 티윈 라니스터 2) 랜딜 탈리 3) 메이스 티렐 입니다.

이유는 티윈 라니스터는 세르세이가 아군으로 강력하게 밀 수 있는 인물이고, 당시는 전쟁통이 아니였기 때문에 정권을 잡으려고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인물입니다. 또한 핸드자리를 해낼 능력도 있죠. 

랜딜 탈리는 샘웰 탈리의 아버지로 역시 충분히 능력이 있고, 실제로 책인 본편 내용상 Justice of King 의 자리에

앉으면서 티렐가문 독주의 정권에 대항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야망이 있었다면 충분히 해냈겠죠. 메이스 티렐은 남부의 곡창지대를 쥐고있기 때문에

권력욕이 있다면 올레나 티렐이 자리에 앉혔을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왕의 핸드를 에다드가 거절했다면, 산사스타크와 조프리의 혼약도 무효였을테고

(북부를 떠나지 않으니) 그에따라 마가에리 티렐이 조프리의 약혼자가 되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리고 메이스티렐이 왕의 핸드가 되었을 수도 있죠.

문제는 이 상황에서 티윈 라니스터가 핸드가 된다면 자신의 쌍둥이 자식들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그걸 덮어버리고 넘어갔을 것이고, 랜딜 탈리라면

아마도 제거되었을 겁니다. 혹은 매수당하거나요. 만약 메이스 티렐이였다면 라니스터와 붙을 수 있는 명분이 되었겠죠.

문제는 바리스입니다. 바리스의 경우 원작에서는 아에곤 타르가르옌을 옹립하기위해 세븐킹덤에 혼란을 가져오려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불륜사실을

알고있던 바리스가 어떤 경로로든간에 불륜사실을 흘렸을겁니다. 또한 세르세이는 자신의 남편 로버트를 증오에 가깝게 싫어하고 있었기 때문에

로버트는 어찌되었든 멧돼지에 의해 죽었을 겁니다. 

즉, 누가 핸드에 앉던 로버트는 죽었을 것이고, 불륜사실은 흘러나갔을 겁니다. 그 상황이 되면 에다드는 로버트에 대한 의리와 조프리가 아닌 

스타니스 바라테온을 왕으로 만들기위해 북부의 병력을 소집했을 겁니다.

롭 스타크가 병력을 소집했을 때에 외가쪽에도 소집을 부탁했고, 프레이가문과 몇몇 가문들은 소집을 거절하고, 꽤 많은 가문이 병력을 최대로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북부도 마찬가지죠. 즉, 에다드 였다면 진짜 북부와 리버랜드의 모든 힘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거기에 영주들의 반발또한 적었겠죠.

티윈라니스터가 롭의 상대였지만, 티윈라니스터 또한 제대로 싸울수 없었을 겁니다. 1)의 경우 핸드로 일하느라 대리임무를 맡기고 전장에 나왔어야

할테고, 2)의 경우 암살당하거나 매수당해도 감시역을 붙이거나 정보를 받아야 해서 1)이나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3)의 경우 오히려 킹스랜딩에 더

있고 싶었을 겁니다. 이유는 티렐이 핸드가 된다면, 그를 견제할 사람이 필요한데 아마도 티윈 자신이 아니면 힘들었을겁니다. 특히 올레나 티렐이

킹스랜딩에 있거나 조종하고 있다면요. 거기에 마가에티 티렐이 약혹녀였을 확률이 높으니 더욱 그렇겠죠. 1),2),3) 모두 티윈 라니스터가 상대일

확률이 매우 높지만, 오히려 전쟁에 집중하지 못하고 초 단기전을 추구했을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에 문제는 티렐가문이 라니스터와 합쳐져 더

거대한 스케일의 전쟁이 되었을 거라는 거죠.

스타크+튤리+스타니스 vs 라니스터+티렐 의 구도가 되었을 겁니다.

이렇게 되면 프레이 가문과 볼튼 가문도 피의 결혼식 같은 극단적 선택지가 없어지는 셈이고 (볼튼 가문이 패색과, 돈에 넘어갔지만 에다드가 

지휘관이였다면 상황은 달랐을거라 봅니다. 패색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을테고 에다드는 북부의 왕을 칭하지 않았을테니 스타니스와 연계하여

바라테온가와 손잡고 일이 진행되었을 겁니다.) 쉽게 전진하여 제대로된 전쟁을 할 수 있었을 거라 봅니다. 

아마 에다드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 가능성이 아닌가 합니다.



 
2. 캐틀린 스타크

수많은 병크로 얼룩진 캐틀린 스타크입니다. 아마 에다드가 핸드가 아니였다면 브랜을 간호하다 깨어난 브랜과함께 윈터펠에 머물러 있다가 로버트의

죽음 이후 에다드가 전력을 모아 쳐들어갈때 동행하여 리버랜드쪽을 설득시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렇게되면 티리온을 붙잡아서 에다드를 완전히 보내버린 병크도 없어지고, 프레이가문에 섣부르게 결혼승낙등을 인정하고 약속을 받아내거나, 

딸이 인질로 잡혀있지 않으니 제이미 라니스터를 놔주는 초특급병크를 일으키진 않았을겁니다. 

(애초에 전쟁상황이 달라져서 제이미를 잡을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그렇게되면 목숨을 부지하여 레이디 스톤하트가 되어 학살을 하진 않았을거라 봅니다.






3. 롭 스타크

롭 스타크는 에다드가 전쟁을 일으키면 경우의수가 두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1) 전쟁의 경험을 위해 전장에 같이 참여한다. 2) 윈터펠의 영주자리를 

대리로 메꾼다. 아마 2)가 확률이 높겠지만, 사실 의미 없을겁니다. 결과적으로는 브랜이 영주자리를 메꾸게 될거라봅니다. 이유는 프레이가문에서는

에다드가 살아있다 하더라도 롭과의 결혼을 요구할테고, 에다드는 병력지원과 다리통과를 하게된다면 OK라 할 확률이 높습니다. 역시 이 경우에도 

몇가지로 경우의 수가  나뉘는데, 만약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었다면 아버지 에다드와 마찰이 생겼겠지만 어쩔수 없이 결혼하거나 거절 했을겁니다.

아마 어쩔수 없이 결혼하겠지 싶습니다. 혼사문제를 거절한 부분은 롭이 북부의 왕이라는 최고자리에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도 있었으니까요. 혹은

거절했다 하더라도 에다드가 피의 결혼식이 일어날 때 처럼 만만하게 처사하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이유는 라니스터에서 볼튼가문을 매수하는것이

실제 내용과 다르게 매우 힘들거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랑하는 여자가 없었다면 롭 성격에 어쩔수 없이 결혼을 했을테고, 세력이 커지고 수월

하게 전쟁을 치룰 수 있었을 거라 봅니다. 결과적으로는 이 친구도 죽지 않겠군요.



4. 산사 스타크

이친구만큼 예상하기 힘든 친구가 있을까 합니다. 조프리와 혼인이 취소될테고, 아마 울고불고 난리를 피우겠죠. 결과적으로 어떻게 흘러가느냐는

문제가 될텐데, 경우의 수가 너무 많습니다. 본편에 등장하지 않은 수많은 가문들 중 한쪽의 아들과 결혼을 할 수도 있고, 산사 스타크의 성격상

당시에는 너무 애같은 성격이라 가출같은 선택지도 있었을 거라 봅니다. 어쟀든 램지스노우와 결혼하는 드라마 판이나, 공식상 윈터펠 계승자로써

여기저기 팔려다니는 모습보다는 좋은 상황일거라 봅니다.



5. 아리아 스타크

아리아가 가장 캐릭터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만약 윈터펠에 계속 있었다면, 검술대신 여자들이 배우는 수업이나 진행 했을

테고, 본인의 성격에 맞지 않아서 투닥거리고 엄마인 캐틀린에게 혼나고 했겠지만 심지어 검술을 배운다고 해도 살인은 경험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거기에 양심에 가책없이 살인을 하고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현재의 캐릭터와는 거의 정 반대의 남자아이같지만, 순수하고 밝은 아이로 유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6. 브랜 스타크

아마 원작과 가장 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캐릭터가 브랜 스타크입니다. 결과적으로 삼색눈의 까마귀를 쫓으려 할테고, 전쟁통에 어머니인 캐틀린

스타크나 형인 롭스타크 등이 없을때 탈출해서 쫓아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유는 1) 본편의 이야기를 마지막까지 예상하면, 브랜이 아더를

무찌르거나 막는 결정적인 키가 될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숲의 노인이 브랜을 어중간한게 꼬셔내지는 않을겁니다. 2) 암벽타기를 하며 모험하기 좋아

하는 성격으로 묘사되는데, 이때문에 미라 리드와 조젠 리드를 만나게되면 그들과 함께 떠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상황상 나이트워치는

왕국의 전쟁에 따라 내용이 크게 좌지우지 되는 쪽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비슷한 방식을통해 장벽을 넘어 숲의 노인까지 닿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7. 릭콘 스타크

.... 모르겠다. 그냥 전쟁안에서 윈터펠에 있어서 덜 난폭해지지 않을까한다. 본편에서 좀 나왔으면 좋겠다.




8. 존스노우 (아무것도 모르는분)

많은것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후반부에서 조금은 벗어날 것 같은 인물. 느낌의 예를 들면... 한 5도정도 각도가 벗어나면, 가까운 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멀리가면 크게 변하는 느낌..?

우선 존스노우는 크게 두가지 경우로 나뉠 것 같은 느낌 입니다. 우선 이야기 자체는 모두 다 그대로 진행됩니다. 다만 야만인과 싸울때에 스타니스가

아니라 에다드의 기수들이 나이트 워치를 구할 것 같고, 이 이후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는 진행되지 않겠으나

결과적으로 야만인들을 성으로 받아들이면 역시 나이프에 찔려죽는 첫번째 경우의 수로 진행되거나, 야만인은 솔직히 신경끄고 에다드에게 지원을

받아서 살아남는 두가지 경우 입니다. 두번째 경우는 전쟁이 언제, 어떻게 끝나냐가 가장 큰 변수가 될겁니다.

아더들의 침공전에 전쟁이 승리로 끝나면 에다드가 분명 충분히 지원을 할테고,

아더들의 침공까지 전쟁이 끝나지 않으면 아더들이 모든걸 죽일겁니다.

아더들의 침공 전에 전쟁이 패전하면 최소한 북부는 아더들의 땅이 되겠죠.

그리고 장벽도 없고, 북부인들도 모두 해골이 되어 살아나면 세븐킹덤은 그대로 망할겁니다. 

뭔가 결과론적이 된것 같지만 존스노우와 나이트 워치는 이렇게 진행될 거라 봅니다.


다른 인물들 

1. 티윈 라니스터

위에서 상당히 많이 설명드렸기 때문에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왕의 핸드자리나 의회자리에 있을걸로 봅니다. 바로 핸드가 되거나, 뒤이어 되거나. 혹은 견제를 위해 의회에 들어가겠죠.

라니스터의 금광이 말랐다는 이야기가 드라마판에서 나왔고, 렌리 바라테온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변수겠으나, 세력이 적다면

라니스터+티렐의 거대한 전력이 만들어 질지도 모릅니다. 혹은 라니스터vs북부+리버랜드+스타니스vs렌리+티렐 의 구도가 나올수도 있구요.

어쨌든 라니스터는 현재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다만 상대가 더강한가, 우리편이 더 불어나는가의 차이겠죠. 아, 대신 티리온이 싸돌아

다니다가 셰이를 붙여오지 않아서 아들손엔 죽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2. 라니스터 쌍둥이

둘은 운명이 크게 달라질 거라봅니다.

제이미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1) 전쟁중 포로로 잡혀 그대로 죽는다. 2) 전쟁에 참가 못한다. 인데 1은 전쟁에 참가한다면 뭐 롭한테도 잡혔는데

잡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짙고, 2는 티렐의 견제등을 위해 킹스가드로서 조프리와 세르세이 옆에 붙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더 높은 가능성은 1이지만, 2로 가면 양손이 붙어있는 제이미를 볼 수 있긴 하겠군요.

세르세이가 가장 크게 바뀌는 운명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역설적이지만 에다드를 죽이지 않음으로써 자기가 더 행복할 수 있는 운명이였죠.

우선 첫째로 에다드를 죽여서 전쟁이 벌어졌기 때문에 티윈이 야전사령관으로써 나가면서 티리온에게 핸드자리를 맡기게 되죠. 그때문에 티리온이

핸드 대리를 진행하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부딫히게 됩니다.

둘째로 에다드가 죽었기 때문에 롭이 북부의 왕으로 나타나고, 그때문에 스타니스와 렌리가 따로 병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때문에 렌리를 지원하던

티렐가문이 렌리 사후 손을 놔버리고, 병력이 부족한 킹스랜딩이 직접적으로 스타니스에게 공격받게 되죠. 물론 티리온이 반쯤은 막아내고 반쯤은

아버지인 티윈이 막아주지만 말이죠. 하지만 이 수성전에서 조프리를 데려오는 병크를 터트리면서 사냥개도 놓치고, 조프리의 위신또한 뚝 떨어집니다.

셋째로 

실제 내용상 조프리가 죽는 이유가 올레나 티렐과 피터 베일리쉬의 합작품인데, 피터 베일리쉬가 산사스타크가 없는 상황에서 그럴 이유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결국 조프리가 살아남는 확률은 조금이나마 올라가게 됩니다. (올레나 티렐의 성격상 죽일 확률도 높긴 합니다.)

넷째로 지도를 보시면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북부와 리버랜드, 그리고 스타니스가 연합하고 티렐가 라니스터가 연합한다고 가정하면 스타니스가 뒤에서 공격할 

경우만 제외한다면 전체적으로 세력도가 비슷해집니다. (북부는 사람밀도가 낮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티렐이 세력이 크기때문에 오히려 우세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런 세력구도를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미르셀라를 볼모로

보낼 필요가 덜어지고, 독살당하거나 본작처럼 신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나은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거기에 +하여 정치적 세력을 위해 종교에 힘을 주는 병크로 자기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오는데, 티렐이 동맹상태라면 오히려 그렇게까지 하지

않고 더 좋은 쪽으로 가닥이 잡힐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세르세이의 성격과 지능상 본작대로 병크를 터트릴 확률이 높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인 티윈이 전쟁지휘를 할테고, 핸드업무를 보게될텐데 티리온에서 마저쓰겠지만 생존할 확률이 높습니다. 

라니스터가문의 수장이자 라니스터를 거의 이끌다시피한 아버지 티윈이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세르세이의 행태를 생각하면 아버지인 티윈이

있고없고는 너무나 큰 차이가 됩니다.



3. 티리온 라니스터 (진주인공)

역시 많은것이 변화하는 캐릭터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가장 큰 줄기가 될 부분은, 브랜의 암살 미수 상태에서 에다드가 왕의 핸드가 아니라면,

캐틀린이 킹스랜딩까지 갈 이유가 없고 또한 티리온과 마주칠 일이 없습니다. 물론 오히려 나이트워치에서 돌아오면서 윈터펠에 들리긴 하겠지만

에다드가 킹스랜딩에 있었기 때문에 캐틀린이 베일리쉬를 만날 수 있었고, 그때문에 배일리쉬한테 티리온에게 검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죠.

즉, 윈터펠로 티리온이 돌아갈 무렵즈음에는 아직 죄가 없기 때문에 거쳐갈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럼 베일로 갈 일도 없었을테고요.

수행원들과 함께 캐스터리 록이나 수도인 킹스랜딩으로 갔을테고, 전쟁 발발이 시작되기 전에 영토로 돌아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셰이와 만날일도 없었을테고, 만약 티윈이 핸드라 야전사령관으로서 대리를 맡긴다 해도 셰이가 없기때문에 그런 극단적인 마무리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물론 브론이 없었을테니 목숨음 더 위태로웠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셰이가 있고없고의 차이만으로, 1) 티리온의 약점이 사라지고, 2) 아버지를 죽일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 다만 브론이 없어서 도시의

치안관리나 몇몇부분에서 좀 떨어질 수도 있죠.

수성전도 치르지 않거나, 치르더라도 조프리 병크등 이후에 세르세이를 압박할때 역공당할 일도 적어지구요.

결과만 예상한다면 동부로 떠나간 현재보다는 세븐킹덤에서 잘 살아있긴 했을 것이라는게 제 예상입니다. 물론 불만도 많겠지만요.



4. 스타니스 바라테온

이사람도 많은게 변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에다드 성격에 마녀를 처형하거나 내쫓아야된다고 말할텐데 스타니스가 받아들일지도 불명이고,

여러모로 예측하기 힘들긴 합니다. 다만 우직하고 똑바른 면을 생각해 봤을 때 에다드가 옆에 있다면 멜리산드레를 필요도 하지 않았을테고,

딸인 시린도 죽지 않았을 거라 봅니다. 멜리산드레가 있었어도 에다드가 어떻게든 말렸겠죠. (제발..)

또한 왕으로 가는길이 지금처럼 힘들지도 않을테고 드라마판에서는 마치 죽은것처럼 나오지만 그렇게 까지 되지는 않았을겁니다.

렌리가 제 3자로 끼어들었다면 라니스터가 지금처럼 깽판을 치진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북부를 에다드가 이끌어서 전병력을 모았다면

롭과는 다른 수준의 상대였을 테니까요.

그렇게되면 공성전 당시 티리온이 불을질러 막았어도 티윈이 수성하러 올 수 없었을 테고, 그대로 왕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렌리가 없다면 티렐은 높은확률로 에다드+스타니스나 라니스터중 한쪽에 편입될 확률이 높은데 

1) 에다드+스타니스에 붙으면 그냥 그대로 스타니스가 왕이되고 이야기가 끝날테고

2) 라니스터에 붙는다면 렌리는 병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3자로 끼지못하고 스타니스에 붙었을 겁니다. 이경우는 이야기가 길어지는

전쟁이 시작되겠죠.

3) 그대로 아무편도 들지 않는다면 양쪽에서 협공을 받는 라니스터가 무너져서 스타니스가 왕이 되었을테고

4) 렌리편을 들었다면 제3자가 되고, 저주로 렌리가 죽고 3)의 루트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5. 테온 그레이조이 (릭)

테온도 어느정도 평범하게 지내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에다드와 함께 전장에 참여하거나 롭과함께 윈터펠에 남겨질테고, 결과적으로 롭이 움직일때

함께 전장으로 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력이 부족해 강철군도에 헬프를 치는경우는 에다드가 깊이 고민하겠죠.

그렇게되면 윈터펠이 습격받을 확률도 적어질 뿐더러, 습격을 받아서 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하더라도 볼튼이 배신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상황은 상당히

다를겁니다. 아마 에다드에게 처형당하거나 누나에게 구출되겠죠. 지금 영상상황처럼 정신적으로 미치진 않았을거라 봅니다.





6.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에다드가 핸드였기 때문에 살아남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독주로 죽이려고한것을 조라 모르몬트가 살렸지만, 실패를 깨달은 상태라면 계속해서

암살을 시도했을 겁니다. 에다드가 핸드위치에서 강력하게 주장해놓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암살시도가 적었던 거라고 봅니다.

또한 현재와 같은 상황까지 왔더라도, 티리온을 얻기 힘들었을테고 다시 미린으로 돌아와도 정치가 개판이되어 전복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조라도 죽었을 테고요.

결과적인 예상으로는 에다드가 핸드로써 강력하게 말함으로써 생존이높아지고, 처형당함으로써 다섯왕의 전쟁이 시작되서 티리온이 넘어와서

목숨과 좋은 장기짝을 가지게 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구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뭐 이외에도 많은 인물들이 존재하죠. 겐드리 같은경우는 아리아가 없었을 테니 나이트워치에게 끌려가다 죽었을테고, 브리엔느 또한 어디서 기사를

하고있을수도 있구요. 포드릭은 티리온 밑에서 종자를 계속 할수도 있고, 램지 스노우는 계속 스노우로 살다 죽을수도 있죠. 자켄 하가도 죽었겠죠.

전체적인 그림만 놓고보면 가장 좋은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 싶습니다. 에다드가 핸드를 거절하는 것 하나만으로 말이죠.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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