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때 설악산 1박2일 종주 가려고 하는데요 산은 학교때랑 회사산악회 따라서 이리저리 좀 다녀보긴 했는데 1박2일로 종주하는건 첨이라 개념이 좀 없네요
1. 숙박 이리저리 검색해본 결과 중청대피소, 회운각 대피소를 예약할수 있다는데 예약이 마감됐네요 그 이외에 수렴동, 소청, 양폭 대피소가 있던데 이건 그냥 가면 된다던데.. 그럼 그냥 가서 자면 되는건가요? 침낭같은것도 준비해야 될까요? 한여름이니 그냥 자도 될거 같기도 하고, 산 한가운데라서 추울거 같기도 하고.. 그냥 돗자리+담요로 해도 무방할지.. 그리고 대피소가 꽉 찼을 경우 그냥 대피소 앞 마당(?)같은데서 잘 수 있을까요?
2. 체력 오늘 아침에 간단한 테스트로 동네 뒷산(높이 약 700m)에 배낭에 물 2리터짜리 네개(8kg)넣고 올라가봤는데 허덕허덕하면서 정상까지 1시간 걸리더군요 (짐이 있는거랑 없는거랑 하늘과 땅차이네요..) 산악회 따라 당일치기 천왕봉이나 그런데 가도 무난히 선두권 찍고오고요 대신에 내려오면 푹 퍼지는...;;; 좀 답하기 애매할듯 싶습니다만 이정도면 1박2일로 종주가능할까요?
3. 식사 역시 검색결과 버너, 코펠세트랑 햇반, 라면 등등 얘기하던데.. 2번의 체력문제상 짐을 좀 줄여야 될거 같아서 그냥 빵정도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걸로 준비해가도 상관없을까요? 배고파서 체력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하지는 않을지?
4. 준비물은 어떤게 필요할까요?
5. 그 외 알려주실만한 사항들~
이리저리 여러채널로 알아보고 있는데 역시 혼자가려니까 사전준비를 좀 잘해둬야 될거 같더라고요 산악동호회 같은데 가입해서 가볼까도 했는데 지금은 좀 늦었고.. 혼자가는것도 그만의 매력이 있을듯 싶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