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새벽에 술취한 사람이 우리집을 자기네집인냥 두드리고 난리쳐서 경찰을 부른적이 있는데요 그 후로 대문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에도 겁먹고 깨서 쿵쾅이는 가슴 붙잡고 힘들어하곤 했거든요 그러다가 이번 추석연휴 내내 바람에 흔들리는걸 넘어서 진짜 쾅!쾅! 하는 소리가 나서 저는 제가 너무 겁먹고 스트레스받다못해 환청을 만든다고 생각했어요 어제까지만해도요
근데 지금 화장실가려고 깼다가 그 순간 또 대문에서 쾅! 하는 소리가 났어요 너무 놀라서 대문 근처로 다가가봤더니 뭔가 복도에서 발을 끄는것같은 소리가 나는거예요 설마설마하고 있는데 그뒤로 핸드폰 문자오는소리같은게 뾰로롱 나더라구요 누가 우리집대문앞에 있는게 분명한것같아요 지금 잠도 못자고 또 쾅 소리가 날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똑같이 우리집 대문을 발로 차버리게요 윽 글쓰는 지금 또 쳤어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