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는 중국인이구요.. 여자예요
작게 흥얼흥얼 부르는것도 아니예요
헤드셋으로 노래를 크게들어도 어찌나 목청이 좋은지 귀에 쏚쏙들어와요
이제 얘랑 일주일 살았는데 일주일 내내 밤마다 얘 우렁찬 노래 들었구... 얘 때매 만날 헤드셋 껴서 늙어서 보청기 끼고 살아야할것같아요
문제는.. 좋은 친구가 아니면 모질게 굴텐데 애가 또 착해요 잘해주고 같이 농담하고 웃기도 했는데.
게다가 만난지 일주일이 조금넘었는데 노래좀 안부르면 안될까.. 라고 말하기엔 제가 너무 소심하네요 ㅠㅠ
어떻게하면 상처주지 않고 돌려서 좀 닥치라고 할 수 있을까요? 늠 스트레스 받아요 ㅠ
저도 역으로 노래불러서 미러링 곶통을 주고싶은데 그러기엔 제가 노래를 너무 잘부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