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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ㅎㄱ아
게시물ID : gomin_1097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구의리
추천 : 0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24 01:36:36
대학교 생활은 잘적응하고있니 오빠는 늘상똑같아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자고 지각하고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자고 지각하고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하고 자고 지각하고

너도 많이힘들겠지 아직 성인도 아닌데 대학생활

하랴 알바하랴 공부하랴 혼자서 자취하는데도 

꿋꿋히 잘지내는 니모습 보니까 정말 대견하고

존경스럽다. 너와 지냈던 세달간의 시간.....

정말 재미있었다. 매일매일이 똑같았지만

매일매일이 새로웠어 지금도 매일매일 니생각이

많이난다....너는 어떨런지 모르겠네 가끔씩

너의전화 너의카톡이 올때마다 난 항상 아닌척

안그런척.... 그런°척°하는 날보면 정말한심하네

너와같이 있던 그곳에는 이제 니가없구나 

너는 없지만 니가 매일보인다 그래서 요즘은

거기잘 안가게되....물론 가야지 밥벌어먹고 살려면

껄껄...어쩌겠니 난 이런데.....

또 너와함께 했던 한달과2/1 은 감히 말할수있겟다

내생에 최고의시간 이었던걸!  

아직도난 너와같이 걷던 그길을 매일 걸어다녀

물론 너는 가고 없지만 혼자 흥얼거리며 걷다보면

어느새 그렇게 추웠던 겨울이가고 여름이왔다는게

실감이 나네 이렇게 혼자 청승떨며 나혼자폰붙잡고

이렇게라도 글을써보네 정말고맙다. 

나따위놈이랑 알아줘서 나에대해 알고있어줘서

너는 정말 잘 !살 !거 !야 ! 

가끔 니가 미치도록 그립고 보고싶어질때가있어

그럴땐 그냥 옥상올라가서 니가싫어하던 담배한대

피면서 니이름 부르고 내려온다....

여기서 일하는동안 또 내가 살아가는동안 평생

너란아이는 내 뇌리깊은곳에서 지워지지않을것같다

사실이런말 하면 좀웃긴데 너안예뻐 예쁜애들

거리나가면 쌔비고쌔볐어 근데 넌좀예뻐...내눈엔..

하루에 한번씩이던 너의카톡이 하루에 한두번은

꼭왔던 너의 전화가 이제 일주일이되고 한달이되고

두달이되고 그렇게 점점 계절이 바뀌듯 자연스럽게

바뀌어 가겠지 뭐 그런말이 있더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뭐 지나가긴 하겠다만은

그저 지나가기만 할뿐 남은건 그대로 겠지

너를 언제쯤이면 그냥 감정없이 대하는날이올까?

사실 하루는 진지하게 니소식알기싫고 너모습보기

싫어서 ㅍㅇㅅㅂ 거지같은 어플도 지우고 탈퇴했어

넌 내맘알까? 몰라두돼 너 알라고 지운거아니니깐

이 나쁜년아 근데 왜지웠냐고 카톡하냐 요망한년

그럼내가 뭐라말하냐 니잊을려고 그랬다하겠니?

어장? 어장이란말 요즘 많이쓰더라 그래 그럼난

거기서 멸치쯤 되니? 앙? 뭐 사실 어장이면어떻고

아니면 어때 나한테 관심가져주는 니가있어서

난 그래도 좋은데 그냥좋은데 하...너한테 써준편지

가 생각이나네 아 오글거려.....에이 후.... 

니가 한편으론 존나 쌍년인데 또 한편으론 나쁜년인

데 또 한편으론 존나 고마운년이야.  

나따위의 고백받아주고 그래도 한두번은 감싸안아

줬었으니까. 

사실 그날 고백했었던 그밤은 아직도 한치의 후회도

없단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해서 니가좋아해줬었으

니깐 아....니가 좋아했었는지 그런 척 했었는진

모르겠지만 내맘은 진심이었어 내맘이 진심이니

너도 진심이었겠지....아닌가?

그리고 많이 미안해.
안녕.
또보자.
언제가 될런진 모르겠지만.....
정말 많이 좋아해.
적어도 널 다신 못보진않으니까.
이렇게 그냥 아는오빠동생사이라도 볼수있잖아.
그래. 이만 지겨울것같으니 잘자고.
내일도 힘내. 언제나 응원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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