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도 여전히 쓸모 있는 내용 없습니다만, 예상했던 부분과 다른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당대표 선거에 똥꼬쇼 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이번 편 내용은 한 단어로 정리됩니다. "내부결속"
이번 내용은 새로운 사실이나 이런 건 전혀 없고 외부의 설득도 없고 내부, 즉 딴지 노인네들 같은 사람들이 탈 털보 하는 걸 막기 위한 내용들입니다.
"쟤네들 다 작전 세력이고 매크로야"
"우리가 옳은 거니까 믿고 나가 싸워도 돼."
"쟤네들이 작전세력이라는 걸 의심하지마. 내가 쟤네들이 작전세력이라는 기준과 가이드를 대 줄게."
뭐, 이런 내용입니다.
이걸 보는 건 정말 시간낭비네요.
털괴가 얼마나 쫄았는지 보이네요.
전 같으면 여러 코너로 여러 내용을 다룰텐데 시작부터 끝까지 내용이 같습니다. "쟤네 작전세력이야!!!!"
'자, 나를 믿고 나가 싸워!!!' 뭐 이런 겁니다.
p.s. 김언경 민언련도 궁금해 하실 분들 계실 것 같아서 말하자면
김언경은 삼성과 종편만 깝니다.
이번 낙지뫼시다 내용의 흐름이 대충 이거거든요. 대놓고는 안 해도 마치 삼성이 작전의 배후라는 식으로 말하며 "우리는 삼성 깐다. 그러니 우리가 진짜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민언련도 삼성만 깝니다.
p.s.2 털괴의 이번 주장의 주요 근거이고 자칭 가이드라인은 "삼성 까는 우리가 진짜다. 삼성 안 까면 가짜다." "이재명만 까고 다른 거 안 까는 사람은 가짜고 작전세력이다"입니다. 그래서 김진표와 삼성 연관성 가지고 시비걸고 권순욱이 삼성 관련 트윗 했던 거 가지고 오고 그러는가 싶기도 합니다.
p.s.3 그리고 표창원, 최민희, 전우용 등에게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딴지에선 벌써 표창원한테 응원도 하고 반성문까지 서서 보내고 그러고 있으므로 아마도 그 인간들 기세가 꺾어긴 커녕 오히려 기세등등해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뭐, 그래 봐야 지들 밑천만 드러나는 거겠지만요.
p.s.4 비열하게 말장난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또 첨언합니다.
털괴가 비열한 지점 중 하나인데 작전세력 말하면서 작전세력도 있지만 휘둘리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전 세력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그걸 부정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건 마치 나경원 주어 없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의 개소리 말장난이죠.
김어준이 뭐라고 합니까? 유래 없는 최대 규모의 작전세력이라고 하죠?
그게 왜 그런 겁니까? 워낙에 많은 네티즌들이 들고 일어나서 그런 거잖아요.
그게 무슨 말이냐면 그 네티즌들이 대부분 작전세력이라고 하는 말이예요.
말장난 해서 면피하려고 하지 마요. 추잡해요.
작전세력은 분명 존재한다고요?
존재할 수도 있겠죠.
근데 그게 지금 네티즌들이 분노하는 이유도 아니고, 그 작전세력한테 휘둘리는 것도 아니예요.
그 작전 세력들이 어디서 뭔 짓을 하는 지 모르겠지만 그건 우리하고 상관 없어요.
댁들이 기껏 내세우는 권순욱조차도 우리한텐 그냥 우리 중 하나일 뿐이예요.
비열한 말장난 하지 마요. 사람들이 다 등신 같이 보여요? 나경원이 주어 없다고 하니까 기분 좋았어요? 지금 댁들이 하는 짓이 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