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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이킨 Q(변비약) 후기
게시물ID : humorstory_440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엄마딸래미
추천 : 2
조회수 : 37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30 1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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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다들 겪는 변비

나 역시 사람인지라 변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었음.




몇일동안... 약 일주일정도 화장실을 못간 나는  

변비약을 먹을 때가 되었다 결심함.

몇 년 전 둘코락X인가...

어떤 변비약을 먹고 아이낳는 고통의 일부분을 실감했던터라

변비약 먹는것이 두려웠음

약국에서 생각없이 변비약을 사고 

생각없이 변비약을 먹은 내가 멍충이임 

자기 전에 먹으라 하여 저녁 11시쯤 먹은거 같은데

새벽 4시 반쯤 틀리는 배의 고통으로 눈이 떠짐

안일어 나려고 참고참다 눈을 뜸

아 이건 지금 화장실을 가야 할 배다..

참아서 될 배가 아니구나 싶어 빨리 해결하고 더 잘 생각으로 비몽사몽 화장실을 감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 그날 회사 못감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하는데 6시반까지 진통으로 요단강을 건넜다 돌아왔다를 반복

식은땀을 흘리다 못해 물을 튼거마냥 줄줄 내림

개그프로에서보면 개그맨들이 소재로 쓰는 

긴장하면 땀이 물흘리듯이 나오는....뭐 그런것처럼 땀이나고 호흡이 어려워지고...

속이 메스꺼워지며 구토감이 계속 느껴지고

위로 뭘 토해내고 싶어도 나올게 없고...

배는 미친듯이 틀리고 식은땀은 줄줄나고 구토감에 정신을 못차리는 와중에 

출근을 결정해야 할 시간이 다와가고

나는 팀장님테 전화를 함

숨이 안쉬어지고  배가 틀리다못해 힘도 안들어가 목소리도 나오지않음

팀장님은 못소리도 못내는 내걱정을 엄청 하심

변비약 때문이라 말을 할 수 없어 체한거 같다 말함

그날은 병가로 쉬기로 했으나 나의 고통은 쉬이 끝나지 않음

8시까지 변기에 앉아있었음

중간에 수없이 119를 불러야 하나 생각함

이건 내가 변기에 앉아서 해결 볼 사안이 아니란 생각이 마구 들었음

그러나 나도 여자고 창피함이 더 앞섰고

변기에서 자다깨다 복통과 싸움을 한거 같음

좀 괜찮아지면 찬물로 샤워 대충하고  침대에가서 자고

다시 배가 틀려 땀을 뻘뻘 훌리며 복통과 싸우고

오후까지 반복...




결론은 메X이킨 Q 함부로 자시지 마셈ㅜㅜ

지옥울 경험 할 수 있음 
출처 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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