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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다 도색부스를 만들었습니다
게시물ID : diy_1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저스님
추천 : 12
조회수 : 147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1/11 2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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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시골에서 소젖짜는 덕후입니다



던전입구처럼 생겼다던가 만남의 돌이 옆에 있을 것 같지만 집 뒤에 있는 창고입니다 

창고 이전에는 축사로 사용되었습니다


 

한켠을 대충 청소하고 벽에 뼈대를 세워줬습니다 

벽에 시커먼게 똥자국입니다... 말라붙어서 냄새는 안나요



집에 있는걸로는 답이 안나와서 합판과 각목을 사와서 둘렀습니다 타카로 빵빵쏘는게 재밌네요

아빠가 그냥 대충 쓰지 뭐하러 벽을 새로 치냐고 눈치 겁나 줬어요 

도와주지도 않았으면서...



돈 아끼겠다는 의지1

저 책상 의자등등은 중딩때 산거같은데 얼추 15년은 넘은 것 같네여 집 신축하고 창고에 처박혀있던걸 가져다 씁니다



세팅좀 하고 도색 몇번 한 뒤

왼쪽의 낚시대는 거의 그냥 폼이요... 좋아하지만 갈 시간이 안나옴 



작업공간 확대

위에 단 등만드로는 어두워서 LED스탠드를 추가 구매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산 5천원짜리 다용도 멀티박스 

보통의 MG 한개정도는 나눠 담을 수 있네요 



돈 아끼겠다는 의지2

이것도 처박혀 있던 렌지 후드입니다... 기름때 겁나 껴서 닦아내느라 고생했는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도료로 더러워지네요



겨울 작업하는데 생명줄같은 히터 

창고라지만 거의 밖이나 마찬가지라서 이거라도 있어야 합니다



돈 아끼겠다는 의지3

나오자마자 샀던 갤럭시S1과 2003년에 샀던 PC스피커

음악재생용으로 사용합니다. 재생중인건 끝내주는 음악 모음집 Vol.1


 

여기 만들기 전에 잔뜩 사뒀던 영일락카들 

에어브러시가 있으니 필요가 없어졌지만.... 그냥 버리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돈 아끼겠다는 의지4

이렇게 조색병에 쏴모아서 에어브러시에 담아 씁니다 

나름 그럴듯 하게 나와요... 빨리굳어서 청소를 잘 해줘야 하는게 귀찮지만... 



몇년전에 지인에게 구매한 리니어세트에 포함 된 에어브러시 

이거 철물점가도 팔든데여; 수분필터는 추가구매한 것 



돈 아끼겠다는 의지5

보일러실에 처박혀있던 산업용 콤프를 꺼내서 씁니다 레귤레이터+필터도 역시 추가구매 

장점은 압력이 고르고 빵빵하다는거고 

단점은 시끄러움.... 그리고 어제 알았는데 밖에 있으니 밤에는 얼어서 바람이 안나오네요;; 



이래저래 한 25만원 들어간 것 같네여... 방에서는 어케 해볼 답이 안나와서 그냥 밖에 만들었는데 

잘한듯 싶네요 소음 냄새 공간 걱정이 없으니 


추운건.... 한달만 참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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