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랑 웃대 투표 얘기 듣고 가보니 오유가 이기고 있데요? 웃대가 사람이 많아서 이길줄 알았는데... 역시 오유가 단합 짱인가 보구려.. 그리고 오유에 (웃대보다) 여성분들이 더 많은것도 첨 알았네유.. 후후후 위의 사진에 대한 설명. 저건 조각가 Constantin Brancusi 라는 루마니아 태생의 조각가의 작품으로 Ethereal Bird (천상의 새?)라고 타이틀이 되 있는 작품입니다. 로뎅과 동시대의 인물로 브란쿠지 이후로 조각이 추상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는데 그의 추상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구요. 저거에 얽힌 일화가 하나 있는데 생각나는데로 적어보지요. 브란쿠지가 저거 비슷한 형태의 작품을 몇개 만들었었는데 그걸 미국에 한 기자던가? 어떤 사람이 유럽에서 구입해가지고 미국공항에 들어오다가 세관에서 걸렸답니다. 세관원이 저거를 금속칼 같은걸로 취급해서 세금을 매기려 하자, 그 미국인이 강력히 항의한거죠. 원래 미술품에는 세금을 안 매기거든요. 그니까 저건 엄연히 예술작품인데 왜 세금을 먹이려하느냐 이거였죠. 그래서 난중에는 법정싸움까지 가서 결국엔 예술작품으로 인정이 됬답니다. 당시에 저런 추상적인 조각이 전무하였기에 일어난 해프닝이죠. 저거 아무리봐도 금속칼로 보인다 >>> 추천 근성 넘치는 작품이다 >>> 추천 콘스탄틴 브란쿠지라 하니 영화 콘스탄틴이 생각난다 >>> 추천 고이즈미 귀엽다 >>>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