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잡채는 바로 만들었을때는 맛있지만..
시간지나면 불어터지고 금방 쉬어서 처치곤란이었는데
마침 딱 백선생님보고 바로 실천했습니다^^
티비보면서 차근차근 유부주머니를 만들어봅니다.
이거 한포에 물 세컵정도 넣어주라고 써져있네요.
이제 냄비에 세팅을 해줍니다.
밑바닥에 양파를 깔고 유부주머니는 냄비테두리에 빙 둘러서 세워주고
어묵도 가운데에 차곡차곡 넣어주고
팽이버섯도 꽂아주었습니다.
이제 아까 만들어놓은 어묵스프국묵을 부어주고 파도 넣어줍니다.
이대로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중간에 국물이 조금 싱거워서 저는 국시장국으로 간을 더 해주고
청양고추도 하나 쫑쫑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유부주머니 어묵전골이 뚝딱 완성되었습니다.
유부에 잡채 넣는게 좀 귀찮아서 그렇지
유부주머니 만들어서 쟁여놓으면 이렇게 전골끓이는거는
라면끓이는거 만큼 금방 뚝딱 됩니다.
그래도 엄마가 끓여준 찌개만큼 맛있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