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는 23살 남자입니다.
한 5분전에 일어난 따끈따끈한 일인데요.
전 5층짜리 아파트 2층에 살고있는 주민입니다.
집앞에서 담배를 피는데 어떤여자가 술을 마셨는지 비틀비틀 걸어오더라구요.
얼굴을 보니 한두달 전 새벽에 취해서 경비실 앞 의자에서 자고있던 여자였습니다.
그땐 저기요.. 집에 들어가세요 저기요.. 하면서 깨워서 집을 보냈는데
그 여자가 비틀비틀거리면서 걸어서 계단을 올라가더라구요.
'아 나랑 같은동 살았었구나' 생각하고 담배를 계속 피웠어요.
계단 올라가는 소리도 요란하더라구요. 쿵쾅거리며 올라가는데
갑자기 소리가 없어져서 집에 잘 갔다보다 하고 담배다펴서 우리집인 2층으로 올라가는데
뭐가 계단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어요. 설마 설마 했는데
2층과 3층 사이 계단에서 그 여자가 오줌싸다가 날 보고 후다닥 올리고 나 슬쩍처다보고 올라가더라구요
.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계단 손잡이 있는데 위쪽 (어렸을 때 침 뱉어서 1층까지 쭉 내려가게 만들었던 그 공간)
으로 올려다보니까 501호 사는 여자라는 것 까지 확인한 후 제 발을보니
제 소중한 삼선슬리퍼에 그 오줌싸개년의 오줌이 타고내려와 내 신발 밑창을 적셨어요.
핑크색이 그여자의 오줌.
노랑색이 그여자의 오줌을 밣은 내 발자국
사진은 별로 안싼것처럼 보이는데 엄청 쌋어요.
방금 사진찍으러 다시갔다가 어두워서 한번 더 밣았어요.
저 여자는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