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 전 부추를 사서 전을 해먹고 남은 것을 야채칸에 넣어두었는데
상해 가기에 오늘 서둘러 부추김치로 만들었습니다. ㅋ
합치젓(열기, 꽁치, 멸치 등등 섞인 액젓) 찹쌀풀, 고춧가루, 마늘, 설탕... 기타등등...
저녁 때 만들었기 땜시 내일 먹을겁니다.
서울은 부추, 전라도는 솔(?), 대구는 정구지(저는 대구) ㅋㅋㅋ
비온다.... 부추전 먹고싶네...
조카들이 좋아하는 고기음식 중 탕수육, 매주 수요일 금요일은 고기 먹기 때문에
금요일날 시간 많을 때 해주는 탕수육입니다. 빠샤샥!!!!!!!!!!!! 달콤~~~ 최불암 할배가 선택했던 탕슉!
저희 집 밑반찬인 메추리알 간장조림과 빈약한 멸치와 꽈리고추 볶음입니다.
마트에 파는 삶아서 깐 메추리알을 조림.
오래 살고 싶어서 안짜게 안짜게 조리함. 메추리의 생존은 내가 신경 쓸 일이 아니라고 애써 쌩 깜~ ㅠ
애처럽게 작은 아가야 멸치와 맵지 않아서 조카들이 좋아하는 꽈리고추 볶음은,,,
헉~~ 경찰추산 500 마리, 주최추산 2만 마리가 볶을 때 째려봄. 눈 댓다 까맘, 눈 만 큼!
그래도 나는 안 쫄음! 멸치를 쪼림!
굴소스 넣어서 감칠맛 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