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0820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대기오만대★
추천 : 0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02 01:38:48
역시 술마시고 밤에 노래들으면 안됨
감성적이 되어버림.
생각나네요. 그사람.
뭐 멀리 보낸 것도 아니고
아직도 근처에 있지만
차라리 멀리 보내는게 낫지
나혼자 이러는 것도 지쳐서
큰맘먹고 카톡 숨김 해놓고
대화 보관함도 지우고 해도
'잘 지내?'
라는 한마디에 아무렇지 않은척
깨발랄하게 대답하고
다시 연락하고
다시 후회하고
밤마다
그리워하고
바로 앞에 있어도 멀리 있는 것같은
그런사람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면 좋을것을
내가 16년전으로 돌아가면
그사람에게 다시 메달리는 것이 아닌
그사람과의 인연을 만들고 싶지 않은
그리우면서도
설레면서도
보고싶지 않은사람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미운사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