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감성 미친듯이 타며 번역일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 심심해가꼬 pooq으로 복면가왕을 틀었어요.
원래 TV를 안 켜고 사는 사람이라 복면가왕을 이제야 처음부터 차근차근 보고 있는데..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듣고 ㅠㅠ 펑펑 울고 있습니다ㅠㅠ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때부터 정말 그냥,
아무 이유없이 생각만 해도,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나던 노래였어요.
제가 감수성이 좀 짙은 편이라 조금만 감동받아도 눈물이 퐁퐁 올라오긴하지만..
직접 보는 것, 듣는 것이 아니라,
생각만해도, 가사를 조금 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노래는 정말 많지 않거든요..
어렸을 적에 이별했을 때ㅋㅋㅋㅋㅋㅋ
김동희의 썸데이, 알리의 365일을 부르면서 펑펑 쳐울고 다니긴 했지만ㅋㅋㅋㅋ
아무튼 가사도 그렇고.. 멜로디도 그렇고..
왜 이렇게 가슴에 와닿을까요..
평소에 외로움 정말 안 탄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외로웠던건지... ㅋㅋ
오유님들께도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는, 감성에 젖게 하는 이런 노래가 있나요?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ㅅ/ 좋은 노래들 들으며 새벽감성 제대로 취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