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있잖아요 수능 끝나면 수험생들이 자살하는 일들이... 근데 제 단짝친구가 기사를 보더니 한 마디 하더군요. 겨우 수능 망친 일로 자살하는 사람은 의지가 약하니까 꼭 수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이럴 것이다... 그리고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나 주는 그 애들이 나쁜거라고요. 저는 사람은 어찌됐던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제한된 시야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로 인해 의도치 않게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사람 자체는 선한 사람이라고 해도... 하지만 우물 안 개구리들도 각자의 우물 크기에 따라 겨우 달 만 볼 수 있는 개구리가 있는가 하면 북두칠성까지도 볼 수 있는 개구리도 있잖아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사람을 이해하게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