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쯤 아버지가 과일장사 하시다 신용불량자 되시고 동생은 백혈구 수치가 높고 어머님은 힘줄이 혈관을 누를 정도로 고생하셔서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글을 올렸던 작성자입니다 우선 오유여러분들께 감사하단 말씀부터 전하겠습니다 저에게 힘내라 왜 죽을생각부터하냐 니가 죽으면 네 가족들은 그 힘든 상황에서 힘든일이 하나 더 생기는게 아니냐 라는 글들을 달아주셨지요... 그 글을보며 제가 멍청했단 사실을 알게되어 악착같이 살았습니다 우선 힘들게 준비한 공무원 시험은 합격하지 못하였습니다 그점은 참 아쉽지만...동생의 백혈구수치는 얼마전 정상으로 돌아왔고 어머님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나 지금 물리치료를 받으시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십니다 (물론 아직 힘을 쓰는일은 못하십니다) 아직 아버지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저도 중소기업에 취직하여 조금씩 해결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요 ㅎ 좋은소식으로 오유분들께 인사드린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위해 (사실 제가 살기위해..ㅎ) 오유도 접속 안하고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사실 일하다 쉬는타이밍에 눈팅했어요...거짓말 ㅈㅅ...ㅎ) 이건 우선 중간보고입니다~!제가 꿈꾸던 공무원시험 합격과 아버지 빚문제까지 해결하고 다시한번 오유에 글을 올리겠습니다~~!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