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랑 고1때 사람때문에 (신체적으로)
크게 다친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뒤로
한이라고 해야하나 예전에 다쳤던 일이 떠오르고
항상 뭔가 해결되지 않은일이 있는것처럼 찝찝하고
처음에 그런 느낌 들때엔 시간이 약일줄 알고
언젠간 괜찮아 지겠지 하고 그냥 냅뒀는데
그게 만성화가 된거같아요 몇년째 매일 그러는데
웃어도 웃는게 아닌거같고
사는거 자체가 멍하고
생활 자체가 꿈같고 붕 떠있는 느낌이에요
내가 꿈꾸는건지 진짜 생활하는건지 헷갈리고
지금 생활이 너무 와닿지가 않아서
내가 지금 살고있는건 꿈이고 내가 죽은 뒤에야
내가 편하고 행복하게 진짜 삶을 살수있을거같다
그런 생각도 많이 해요 그냥 미친건지 뭔지
이건 사는게 아니라 그냥 숨만 쉬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