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비통한 죽음 이후
남은 세상은 어떻게든 우리가 해보겠다고
여기까지 온 사람을...

여기까지란
이제 겨우 대통령 한 명 청와대로 입성하고
이명박근혜와 한국 사회의 기득권 세력은
아직도 건재하고, 오히려 법의 심판을
교묘히 피해가며 부활을 노린다는 것을

아주 편리하게 잊고 있다는 것이죠.

졸라 좋겠다.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각오로 
여기까지 온 한 인간을 통해 누리게 된

아주 작은 공헌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적폐 취급하는

헛짓거리를 과연 누가 공감해줄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가장 원하는 사람은
누굴까?

당신이라고?
나라고?

내 좁은 소견으론 김어준이 
너나 나보다 훨씬 더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원할 것이라 본다.


작전세력이 아니라고 주장하니 믿어주지만
웃기는 짓은 그만하기를 바란다.


똥 치우는 사람에게
냄새난다고 비웃고,

화마 속에서 인명을
구하는 소방관을 홀대하는 
한국 사회의 공동체 수준이라 하더라도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자부심이 있고
이명박근혜 이후 정치에 관심을 가졌 다면

뭐가 중요한지는 알아야 할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