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남아를 가장한 비글군을 키우는 흔한 마블리 닮은 애엄마입니다.
음... 저는 세군데에 암이 있어요. 한군데는 수술했고 한군데는 내년 초에 수술 예정이고 한군데는 수술없이 약물치료합니다.
그 외에도 몸이 의대실습 맞춤형이라..ㅋ 상비약이나 주사제 일상약 등 주변에서 뽕쟁이라고 부를만큼 약을 많이 복용합니다.
아침에 밥먹고나서 약을 먹으면서 남편사마에게 말했어요.
여보님하 나는 암환자고 약도 일케 많이 먹고 그러는데 왜 뚠뚠할까? 드라마같은데서 보면 암환자들이나 투병생활 하는 사람들 겁나 빼빼하잖아.
남편사마가 넘나 해맑은 표정으로 대답해주네요.
자기는 '약도'먹잖아.
...?...!
시부럴... 팩트가정폭력 다메요!
출처 |
온도니만 크면 남미식 글래머라고 우기고 사는 흔한 애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