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경제수석이 사고가 났는데, 청와대에서 모르고 있는 리얼한 현실반영.
일반인도 사고 처리하는데 며칠 걸리는데, 하룻밤 사이에 단순사고 처리하는 경찰의 신속한 사고처리능력.
아버지이자 경제수석이 사고가 났는데 비서실이 아닌 경호실 소속이므로 윗선에 보고하지 않는 투철한 공사구분.
그러고도 업무에 복귀하여 차질없이 경호수행하는 투철한 직업정신
일개 파출소 순경이 타지방 피해자 유족까지 찾아와서 수사하는 치밀함. 그 와중에 자기 궁금한건만 물어보고 유언따윈 전해주지 않는 기억력.
집에 침입자가 들었는데, 신고따윈 안하는 신고정신, 그러고도 직접 침입자의 집을 알아내는 수사력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를 현장에서 쿨하게 풀어주는 인권경찰
당일날 대통령 암살이 있을 거라는데 여전히 보고따윈 하지 않는 여유로움,
보고를 해도 윗선이 믿지 않을 거라는 완벽한 핫라인가동시스템.
현재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지역 차량통제업무중인 경찰이 수상한 차량을 쿨하게 통과시켜주는 호기로움.
암살예고 당일 저녁에서야 현장에 도착해 깽판을 부리는 경호원의 신속함
총체적 시발이다....
유령 때도 소지섭 지문검식조차 쿨하게 쌩까는 곽도원보고 혀를 내둘렀지만....
믿고보는 손현주라지만 이건 도저히 못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