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이 가시고, 유시민이 거의 정치 그만둘 포지션 취할 때가 있었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 끝나고, 2012년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지랄 사태가 났죠.
이 때까지도 유시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던 저로서는 참 암담했습니다.
이제 누구를 대통령으로 찍어야 하나?
이 때 부산의 사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국회의원이 대선 후보로 나서기로 결심했습니다.
문재인이 나서자, 일 개 소시민인 저로서는 아무 근심걱정이 없었습니다.
걍 아침 일찍 투표장 가서 찍으면 된다.
안철수가 나부댔지만, 그게 어디 깜이 되나요? 깝죽거리다 엎어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2012년에 비록 졌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었죠.
왜냐? 문재인이 있었으니까요. 문재인이 여전히 국회의원이었고, 단정하게 패배를 인정했지만 정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문재인 한 명이, 130명 민주당 국회의원 전부와 16개 광역단체장 전부를 압도합니다. 모든 점에서.
2015년과 2016년의 시련을 생각해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진짜 카리스마 있는 분입니다.
혁신전대병에 걸린 철수의 지금 꼬라지와 미국으로 날른 준표, 뒷방에서 이 가는 승민이를 생각해 보세요.
그외 온갖 잡새들과 사방에 널린 기레기, 판새, 검새, 짭새, 716과 503 등등.
이 잡것들을 다 치우고 지금 문대통령이 있습니다.
촛불이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저는 문재인이 없었으면 촛불도 희망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촛불이 이재명을, 안철수를, 안희정을, 유승민을, 심상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섬찟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있고,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치인이 자라고 있으니, 지금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끝까지 절대 변합없이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