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뷰게 추천템들(이를테면 뉴콘. 똥퍼프. 에뛰드 픽서.. 등등) 지르고 행복해하시던데
전 9월중순쯤에 어떤분의 글을 보곤 뜬금없이 여름샌들을 질렀어요..ㅋㅋ
여름의 끝자락이었는데 이건 내년에라도 신어야해!! 하고 자기암시를 걸면서 ㅋㅋ
하필이면 출근준비하는 시간에 택배가 와서 그날 바로 신고나갔다는..
퇴근후에 만난 남친이 내옆에 가까이 서지 않으려고 멀찍이 떨어져서 가는데 왜케 웃기던지.. 굽이 10센티 ㅋㅋㅋㅋ
글고 축축 처지는 속눈썹의 소유자라 에뛰드 컬픽스를 사규 싶은데
친구의 면세찬스로 베네피트껄 질러놨다는..
문제는 친구가 아직도 출국을 안했다는거..
그냥 뷰게에 추천글 올라왔을때 사서 썼으면 이미 절반은 썼을텐데
아직도 마스카라 없이 츌근하는 오징어녀가 신세한탄 올려봐요
그래도 레브론 휩크림 파데는 샀다는 ㅎㅎㅎㅎ
똥퍼프랑 바르고 싶은데 내가 가는 다이소마다 똥퍼프가 없어서 슬퍼요
대량으로 질러논 에어퍼프로 바르고 잇는데 완전 내피부같은 느낌이라 넘 좋아요
슬프니까 샌들 사진이나 올리고 갈게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