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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귀여니에 대한 비평/ 스크롤 압박;
게시물ID : humorbest_10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2솜사탕S2
추천 : 25
조회수 : 1774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08/30 12:03:19
원본글 작성시간 : 2003/08/19 23:08:46
3월 19일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종합 4위, 소설 2위. 


4월 15일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종합 7위, 소설 2위. 






이쯤 되면 누구라도 대체 그 소설이 무엇일까, 나도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 소설은 2001년 8월에 다음 유머게시판에 연재된 '귀여니'라는 소녀의 인터넷 소설이다. 






소설이 어째서 유머게시판에 연재된 것일까? 





그렇다면 이 소설은 소설이 아니라 유머집인 것인가? 





인터넷 사정에 밝은 사람이라면 나우누리 유머게시판에 연재되었던 <엽기적인 그녀>나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것들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출판되고, 영화로 만들어졌다. 







조금 더 아는 사람들은 나우누리 판타지 소설방, 호러 소설방 등에서 나온 <퇴마록>, <드래곤 라자>, <마지막 해커>, <가즈 나이트>를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소설과는 다른 '귀여니'를 필두로 한 인터넷 연애소설들을 알려면 다음과 같은 특징을 알아야 한다. 







첫 번째, 이 소설의 특징은 묘사가 거의 없고 거의 모두가 대화체이다. 약 한 페이지 전체가 대화로 만 되어있는 곳도 있을 정도로 묘사가 없다. 







두 번째, 이 소설은 표정 묘사를 이모티콘으로 대신한다. 이모티콘은 세지도 못할 정도로 많아 이모티콘을 잘 모르는 어른들은 읽지 못한다. 
설령 읽으려고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알아볼 수 없다. 











세 번째, 맞춤법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 이런 소설을 쓴 작가들 거의 대부분이 10대이기 때문에 틀린 건 이해한다고 쳐도, 출판하면서까지 고치지 않은 것은 큰 문제이며, 키보드로 입력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진 통신어체를 사용하고 있다. 









네 번째, 대부분의 내용이 현실과는 괴리가 심한 신데렐라 이야기이며, 이야기 자체의 가치가 없다. 











다섯 번째, 위에 언급한 특징들을 생각해보면 간단한 결론인 소설로서의 작품성이 없다. 




만약 이 소설을 보지 않았다면 궁금증을 갖게 될 것이다. 어떻게 이런 소설이 베스트 셀러에 올랐는 가? 





이 소설을 출판한 '황매'의 발표에 따르면 34만 부가 나갔다고 한다. 






그렇다면 34만 부의 책을 누가 다 샀단 말일까? 





그것은 '귀여니'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알 수 있다. 독자들은 모두 10대로 영상매체에 익숙해져 책 읽기를 싫어하는 인터넷 세대들이다. 





그들은 책을 읽지 않기 때문에 '귀여니'의 소설을 매우 감명 깊게 읽으며 맹목적인 추종을 한다. 








이런 현상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김유식의 디시인사이드'의 사용자들이 비판을 위한 안티 카페를 만들기 시작해서 다음 안티 카페만 10여 개가 된다. 






그들이 말하는 비판점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안티가 생길 정도로 문제가 되는 것은 어째서 일까? 







그것은 크게 국어 파괴, 순수문학에 피해를 주는 것과 작가 '귀여니'의 거만한 태도이다. 






'귀여니'는 소설의 3대 요소도 갖추어지지 않은 자신의 글을 '소설'이라 하며, '문학'이라 하며, 자신을 '전문 작가'라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위에서 말한 특징과 안티 이유를 접목해 이야기 해보겠다. 








이런 소설들은 이모티콘으로 표정 묘사를 대신하고 행동만을 아주 간단하게 표현한다. 







행동 묘사가 부족하다는 것은 심리 묘사가 부족하다는 것이며, 심리 묘사가 부족하다는 것은 등장 인물이 입체적이지 못하고 단면적이라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10대들을 끌어들이는가? 





그렇다면 스토리가 특출나게 재미있는 것일까? 







<그놈은 멋있었다>의 경우 남자주인공인 지은성은 고등학교 4대천황의 우두머리로 불량학생이지만 무섭게 잘생긴 탓에 모든 것이 용서되며, 
카리스마도 가지고 있는 '세상에 없는' 남자이다. 










술과 담배는 기본이며 주먹질과 자동차 운전은 옵션이며, 또 가슴 한 구석에 는 슬픔을 가지고 있어서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면도 가지고 있다. 










여자주인공 한예원은 평범한 여자 아이이지만 지은성과 끝내 동거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어디서 많이 본 스토리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3류 스토리의 순정만화 스토리와 많은 유사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이야기인 것이다. 








게다가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가 일관적이지도 못하다. 







설정은 분명 '평범한 소녀'였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가면 '아주 예쁜미소녀'로 바뀌어져 있다. 









안티 카페에서 너무 흔한 소재라며 스토리를 분석하여 올린 것을 보면 간단히 알 수 있다. 











"남자주인공은 학교 얼짱(학교 전체에서 가장 얼굴이 잘생긴 사람) 아니면 일진짱(학교 전체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사람)이고 여자주인공은 어리버리하며, 과거에 죽은 사람이 있거나 앞으로 죽을 예정인 사람이 있다. 또 남자주인공을 좋아하는 여자조연은 항상 예쁘고, 여자주인공을 좋아하는 남자조연은 주로 타학교이며 잘생기고 착하다. 성격 면에서 보면 남자주인공은 다른 여자에게는 냉정하지만 여자주인공에게는 매우 친절하고 대부분 큰 부자다. 







공부는 못해도 상관 없으며, 양아치처럼 하고 다닐수록 좋다. 











여자주인공은 친구가 없는데 제일 친한 친구 하나만 있고, 다른 여자아이들은 여자주인공을 좋지 않은 눈으로 본다. 







악역은 필수적으로 등장하는데 여자일수록 좋다. 









겉과 속이 다르고 내숭을 떠는 여자가 대부분이다. 







악녀는 여자주인공을 궁지로 몰아넣었다가 실패하는데 이게 오래 반 복되면서 주인공들의 애정이 두터워진다. 









결말은 단 두 가지로 나뉘는데 슬픈 엔딩과 해피 엔딩이다. 









슬픈 엔딩은 불치병으로 죽는다. 









그 불치병도 항상 정해져 있는데 대부분 암과 백혈병이다. 








해피 엔딩은 온갖 황당한 산전수전 다 겪게 만들었다가 마지막에 결혼이나 동거를 시키면 된다. 









이런 소설들 대부분이 여기서 벗어나는 법이 없다. 








그렇다면 이것을 왜 보는 것일까? 





스포츠 투데이 5월 2일 기사에 따르면 






'10대의, 10대를 위한, 10대가 원하는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심한 타락을 대리만족으로 느낀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티 카페에서 본 10대들은 자신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고, 타락하지 않았다고 항변한다. 






그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어른들이 10대는 무조건 저렇다고 치부하는 것은 자신들에 대한 무시이며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이 10대인 것이 부끄러웠다 말했다. 







이건 우선 부차적인 문제이고 제일 큰 문제점을 보아야 한다. 








국어 파괴적인 문제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런 소설들은 국어를 파괴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맞춤법을 배웠음 에도 불구하고, 자꾸 혼동하는 이유는 대부분 잘못 표기된 맞춤법을 접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출판 된 책이나 신문, 텔레비전은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맞춤법이 정확하게 나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출판이 되었다면 책을 볼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맞춰져 나와야 한다. 











분명 책에 는 타깃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 타깃 이외의 사람들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선택할 때 많은 사람들이 본 책은 스스럼없이 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어른들이 보는 것은 -물론 안 보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을 읽고 자라난 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도 이러한 것에 익숙해져 순수문학을 기피한다면 우리 문학의 뿌리가 흔들리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현재 <그놈은 멋있었다>의 성공으로 돈에 눈이 먼 출판사들이 무분별하게 아류작을 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충분히 가능하다. 







10대는 아직 한글이라는 자국어를 판별할 지식 수준이 부족하고, 이런 소설을 재미있게 읽게 되면서 국어에서 더 멀어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소설 이라 부르기도 이상한 글만 찾아 읽게 된다면 맞춤법을 더 모르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국어 파괴가 이루어지게 된다. 








또 이런 소설이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것을 목격한 이후의 글쓴이들도 이런 글을 쓰게 될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귀여니'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소설을 잘 쓸 수 있냐는 초중고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책으로 대학에 수시합격했다는 '귀여니' 때문에 쉽게 대학에 가기 위해 아류작이 더 많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또한 이모티콘의 남발은 안 그래도 글자 읽기를 싫어하는 10대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귀여니의 팬들은 이모티콘도 하나의 언어이며 문체라고 말한다. 








이모티콘은 언어일 수가 없다. 











언어는 사회구 성원들간의 정해진 약속이다. 





물론 시대의 흐름에 따라 탈락하는 낱말도 있고, 새로 생겨나는 낱말도 
있어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그것은 매우 합리적인 일이며, 대개 어느 세월동안은 길게 약속이 지켜져 지속되어 왔다. 





그리고 그것은 아무도 바꾸거나 임의로 깨어버릴 수 없다. 







그렇게 한다면 그 사람은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이거나, 사회에 동참하기를 거부하고 다른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지않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대개 그런 사람들을 '정신병자'나 '낙오자'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귀여니'의 소설에 쓰인 이모티콘이 사회의 약속을 깨어버리는 것이라거나 '귀여니'가 정신병자는 말은 아니다. 







다만 인터넷 사회에서 조심스레 사용되는 이모티콘이라는 일종의 그림기호가 한 나라를 이끌고 사회와 과학, 인류를 발전시켰던 한글, 영어, 한문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가치가 있냐는 것이다. 





물론 이모티콘은 편한 점이 많다. 






문장으로 나타내야 하는 감정의 표현을 간단히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하지만 자신 속에 숨겨져 있는 개연성 있는 허구, 있을 법한 이야기를 엮어 쓴 허구를 글로 표현하는 문학이라는 것에 이모티콘을 사용되는 것은 있어서도 안되며, 있을 수도 없는 것이다. 







이모티콘을 남발한다는 것은 자칭 작가의 표현력과 문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문자에 대한 의식 부족을 인정하는 꼴이다. 







좋은 묘사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살려주고 독자들에게 상상의 여유를 준다. 







현재의 인터넷 연애 소설에는 그것이 없다. 







문학은 읽는 것이다. 







독서의 독은 읽을 독자로 독서는 책을 읽는 것이다. 









발음도 없는 이모티콘을 어떻게 읽는가. 







문학의 이모티콘은 음악의 립싱크와 같다. 






삽화는 이해를 돕기 위한 보조수단일 수 있다. 





그러나 글도 그림도 아닌 괴문양이 전체에 뒤섞여 있어서는 읽을 수 없으니 소설일 수도, 문학일 수도 없다. 





인터넷 소설이기 때문에 이모티콘이 있는 것이라 주장하려거든 출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여러 자료들을 찾아 읽으면서 굉장한 사실을 하나 알았는데, 재수생인 귀여니가 이 소설로 대학 수시에 합격했다는 것과, 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영화와 만화 판권 계약이 끝났으며 외국에도 수출되는데 이미 5개 국어로 번역되었다는 것이다. 










그중 일본 출판업자의 말이다. 








"내가 귀여니의 글을 보았을 때 처음에는 동화책이라 생각을 했다. 허나 모국어를 알리고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위한 동화라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유머글이라 판단하게 되었다. 







타국인인 내가 보아도 진부한 내용과, 한글인지 외계어인지 문체 구분도 없는 글이 신선하다 못해 참으로 안타까웠다. 







이것 이 소설로서 인정 받고 그에 따른 대접과 시상을 하는 한국 독자들과 충판문와에 큰 넌센스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안티 카페에서 나는 문학을 배우는 사람들과 소설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울분에 찬 글을 읽었다. 






십 년 이십 년 신춘문예는 물론 문학잡지에 모두 투고해도 등단이 되나마나 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있는데 이런 소설이 나와 베스트 셀러가 된다는 것, 이런 소설이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것은 쓸데없이 종이 값만 올리는 일이며, 종이 값이 아깝다는 것이 슬프다는 것이다. 






어느 초등학생은 자신이 꿈꾸는 문학이 이렇게 되는 것은 못 참겠다며 자기네 반 자리 많이 있다며 맞춤법부터 다시 배우라고 
할 정도였다. 










문학에는 엄연히 기초라는 것이 있다. 






기초가 없는 소설은 위대할 수도 없으며, 위대하다 할지라도 곧 묻혀버리고 만다. 









파격이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소설들의 출판을 덮어주는 것은 선생님이 아이들 에게 잘못된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묵인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감동적인 소설이란 사고와 의식을 담은 것이며, 그 시대의 문제점을 단면적으로 그대로 그려낸다기 보다는 그것을 상징적으로 관념화해 풀어내고, 해결 방안을 직접적이 아닌 독자에게 은근히 비추기 마련이다. 







그런 소설들은 몇 년이 지나서도 찾는 사람이 많고 읽을 때에만 재미있는 사라지는 느낌이 아니라 오랫동안 머리 속에 기억되는 감정을 남긴다. 







물론 책이라는 것은 독자의 공감을 얻어야 하지만 이런 글을 출판한다는 것은 납득 불가능하다. 






이 책에 감동을 받아 몇 번이고 반복해 읽고 몇십 년이 지난 후에도 그 감동을 되새기는 사람이 있을까. 







소설이라고 해서 모두 순수문학의 잣대에 맞출 필요는 없지만 이런 글들은 인터넷 문학의 질조차 깎아내리고 있다. 







아무리 흥미 위주의 소설이지만 대중 소설도 대중 소설 나름 대로의 질이 있는 법이다 










조국의 근본은 언어이다. 





언어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친구들이나 인터넷에서 통신어를 사용하거나 편의를 위해 '많이'를 '마니'로 쓰는 것은 분명 지양해야 하는 것이지만 이해는 할 수 있다. 








그것은 일 종의 놀이문화로 잘 거듭나는 형태이고, 오프라인에는 침범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터넷 연애 소설들은 자기도 모르게 출판을 통해 오프라인을, 나아가 문학계를 더럽히고 조국의 근본인 언어를 파괴하고 있다. 






이 소설을 잠시나마 접한 어른들은 그 일부 10대들을 전체로 착각하여 시각이 부정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물론 책이 많이 팔리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한국인의 평균 독서량 0.8권을 생각하면 어떤 책이든 간에 우리 청소년들이 책을 읽는다는 사실은 참으로 기쁘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은, 오히려 해악만을 끼치는 책은 읽어서는 안되는 것이 아닐까. 








맞 춤법이 틀린 글이 계속 출판된다면, 통신어체의 글이 계속 출판된다면 우리나라 글에 대한 평가가 전체적으로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문학은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이다. 






세상에는 함부로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얼마 전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다수의 10대들과 네티즌들이 온라인 문학 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인터넷 문학이 정말 좋은 문학이 나오는 장이 되기를, 예전 이우혁과 같은 걸출한 작가들이 나오던 때처럼 인터넷의 자정기능이 되살아나기를,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업성만으로 책이 출판되는 일이 사라지기를 바란다. 












'조국의 근본은 언어이다. 언어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정말 마음에 와닫는 문구 입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나라 만세!! 














* 귀여니가 그놈....으로 대학 간것도 모자라...-_-상까지 받았다니; , 귀여니보고"너 우리 대학 와라 ㅡ" 한 사람이나...상준사람이나...-_- * 





+ 보기 쉬우시라고, 엔터의 압박을 주었습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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