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팬으로서 9번의 우승을 선물해 주었던 무등구장이 


 어느새 물방개가 헤엄치고 마운드에서 유물이 출토되던


그런...천덕꾸러기가 되고 그 구장을 떠날 때의 복잡한 감정을 지금 삼팬분들도 마음 깊이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명승부를 보여준 대구 시민구장과 그 구장을 항상 채워주셨던 삼팬 모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이사 축하합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