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전에 수육을 지르고 몇시간동안 공방을 돌아다녔습니다. 원래 미 구축을 키우던 유저였지만 7티어부터 본격적으로 암이 유발되어 미구축을 포기하고 티삼사를 살까 수육을 살까하면서 고민하다가 소련 중전을 키우게됬으니 수육을 파보자해서 수육을 샀습니다. 일단 몇판 해보면서 느낀점이 장 단점으로 구분하면 먼저
장점은
8탑방한정으로 도탄이 잘나옵니다. 일단 맞았다하면 80퍼정도는 도탄나거나 궤도가 탄을 씹어먹어버리네요 확실히 8탑방 까진 동티어에게 맞아도 도탄이 엄청납니다.
포가 122밀 사골포이긴한데 약점사격만 잘해주면 딜이 은근 쏠쏠합니다. 원래 미 구축을 타고다니면서 약점사격이 주였던 스타일이라 그런지 약점사격만 잘해줘도 딜이 잘들어가네요 간혹 9탑방가서 9티어 전차를 만나거나 동티어 중에서도 장갑이 좀딴딴한 전차를 만나면 골탄을 써주니 딜이 잘박혀요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중전 주제에 기동이 엄청난것같습니다 소련 중전이랑 독일 중전을 파는데 확실히 어느 지형에 있든 기동성은 보통이상은 하네요 그래도 선회력이 딸려서 경전이 근접하면 애를 먹는것같습니다.
크레딧은 대부분 8티어 골탱을 구매하시는 이유가 크레딧때문이라고들 하시는데 다른 골탱에 비해서 크레딧은 못버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딜을 조금만 더 많이넣어줘도 그 폭은 어느정도 상쇄가 되는것같군요 조폐기라는 티삼사나 88야티보단 크레딧 소득이 적지만 그래도 손해보는 판은 거의 없습니다 0딜하고 죽어도 1만크레딧은 이득보더군요
아마 수육의 최대 장점일겁니다 엠엠이 9탑이죠 티삼사는10탑까지 끌려가던데 수육은 9탑까지만 가는지라 그런데로 재미를 보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괜찮은 전차라도 엠엠차이가 2이상 나면 플레이가 조금 힘들어지는게 사실이죠 수육은 약간 애매하다 싶은 능력치가 엠엠으로 커버되는것 같습니다. 이 엠엠 덕분에 수육이 저티어 학살자라는 별칭이 생기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단점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약합니다. 돌려말하면 저티어 학살 전차이기도 하지만 동티어 이상의 전차와 만나게 되면 피하는게 답인것같습니다. 일단 9티어 중전이나 중형에게도 심심찮게 도탄이 나오지만 9티어 구축에게 맞으면 어딜 맞아도 거의 뚫리더군요 저의 컨틀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일단 9탑방에 가면 수육의 한계가 어느정도 느껴집니다.
애매한 주포 위에 장점에서 은근히 딜이 잘나오는 주포라고 말을 했지만 동티어나 저티어 한정입니다. 9탑가면 얄짤없이 약점사격해야되요 ㅋㅋㅋ 골탄을 10발 정도 챙기고 다니는데 9탑가면 그냥 아낌없이 써야 딜이나옵니다 골탄 값 아끼려고 애매하게 은탄으로 약점사격하다가 골탄으로 딜 넣을 것도 은탄이라 딜을 못넣는 경우가 생겨요 9탑 가면 아낌없이 골탄을 씁시다 딜넣은만큼 크레딧은 벌어와요
아쉬운 선회력 기동성이 빠른 경전이 수육에게 뺑뺑이를 시전하니 피 절반이 날아가네요 경전을 잡기는 잡았지만 이득은 아니죠 일단 피가 절반 날아갔으니 말입니다. 되도록이면 경전이 뺑뺑이 하기전에 잡는게 최선입니다.
짧은 관측범위와 통신범위 관측범위가 350미터입니다 중전인지라 저격은 거의 할일도 없으나 기동중에 맞았는데 탄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통신범위도 소련 중전 답게 짧은데요 그래도 중전인지라 통신의 중요성을 그리 느끼진 못하네요
아직 많이 타보지 않아서 부족할 수 도 있지만 수육도 충분히 재미를 보는 전차인것같습니다. 당분간 수육만 타고다닐것 같네요 수육을 아직 많이 타지 않아서 잘 못하지만 도움이 될만한 팁들도 조금 주시면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