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는 지난 10여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항시 가장 높았다"며 "그런데도 성장률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유는 투자만이 성장을 견인한다는 생각에서 경제성장의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인 국내수요, 즉 소비의 중요성을 간과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투자만큼 소비를 통한 내수진작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 여력을 만들어줄 가계소득이 전제돼야 하는 데 그동안 한국의 경제 구조가 대기업·수출 중심으로 편중됐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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