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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 잘되서 속상해요..
게시물ID : gomin_1099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JgZ
추천 : 0
조회수 : 4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5/25 23:34:38
군복무시절 저를 매몰차게 차버렸던 전여친..

전화로 헤어짐을 통보하곤 휴가 나가서 만나주지도 않던 전여친

3년간의 시간이 이렇게 허무하게도 끝나버릴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 전여친

그뒤로도 2년 가까이 자꾸 떠오르고 꿈에 나타나며 저를 괴롭혔던 전여친

그 전여친이 이번에 좋은 직장에 취직했어요

언젠가부턴 떠오르지도, 그립지도, 힘들지도 않았었는데

다만 그녀가 불행해지기를, 스스로를 찌질하고 구차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바래왔었는데

이젠 그녀가(그년이) 더 행복해지겠네요

최근에 그런 소식을 들어서 그런가

근래들어 잘 나오지도 않던 걔가 자꾸 꿈 속에 나타나네요

신경 안쓸려 해도 무의식 중에 신경이 쓰였던 건지 꿈에서 나타나고

그렇게 꿈을 꾸고 나면 다시 일상 속에서도 자꾸 떠오르고..

에휴,,

전여친이 불행해지길 바라는 제 모습, 많이 찌질하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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