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정권의 비서실장이었음

그것도 단지 비서가 아니라 참모형 비서실장으로 내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상의할 일이 있으면
미리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과 반드시 미리 상의한다고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밝힌 일화도 있고

또 내각회의에서 교육부총리인가가 노무현 정권의 정책에 불복하여 일하기 힘들다고하자 문재인 실장이 그 자리에서 그럼 사퇴하세요하고 발언했다는 일화도 유명함

당시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모를 수가 없음

또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면서 차기 대선 후보군에 올리고 싶어했음

https://mnews.joins.com/article/2408791#home

일반 국민들이 잘 몰랐을 뿐이지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정치권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이었음
이마저도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때 사람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의연한 태도를 보면서 인식하기 시작했음

노무현 전 대통령 사후에 정치에 다시 참여하게 만든 것도 부산지역 원로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당시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도록 종용하면서 2009년에 집 앞 농성까지 벌였을 정도임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380177.html?_fr=gg

문재인 대통령 성정에 지역 선배 원로들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출마하지 않겠다고 하여 원로 선배들이 농성까지 벌이게 만들었는데 김어준의 몇 마디로 출마하겠다고 마음을 굳혔다?

이건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을 너무 얕잡아 보는 것임

김어준이 문재인 대통령을 홍보하는 것에 일정의 공이 있다고 하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김어준이 문재인 대통령을 발굴하고 정계 입문시켰다는 것은 지나친 망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