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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군, 최군에 대한 kbs 뉴스
게시물ID : humorbest_109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남스♂
추천 : 66
조회수 : 4785회
댓글수 : 2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0/11 13:09:4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0/11 11:54:31
http://news.kbs.co.kr/article/news_8am/200510/20051011/784946.html 링크입니다... 아래는 내용입니다. <리포트> 학교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 서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하고, 친구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여학생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까지 했는데요. <인터뷰>피해자 가족 : "제일 분한 것은 힘 센 사람이 힘 약한 사람을 때리는데···, 다른 친구들은 그 살인 광경을 목격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신성한 배움의 장소에서 벌어진 잔인한 폭행.학교폭력의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지난 6일,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는 같은 반 친구의 폭행으로 목숨을 잃은 중학생 홍 모 군의 영결식이 있었습니다. <인터뷰>故 홍 모 군 친구 : "사랑하는 친구를 떠나보내며·이렇게 일찍 훨훨 떠나가 버릴 줄은 아무도 몰랐단다.?" 사건은 지난 1일, 이 곳 교실에서 일어났는데요. 홍 모 군이 옆자리 친구를 겨냥해 던진 책을 가해자 최 모 군이 맞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故 홍 모 군 친구 : "(최 모 군이 책을) 던진 이유를 말하라고 했는데 (홍 모 군이) 말을 못하니까 때렸어요. 의자로도 때렸어요." 폭행 당시 주위에는 같은 반 친구들이 있었지만 평소 최 모 군을 무서워 해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최 모 군이 학교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이른바 학교짱이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故 홍 모 군 친구 : "부산 진구에 있는 중학교 2학년 중에서 최 모 군이 제일 잘 싸워요. 3학년도 거의 피해 다니는데요.?" <인터뷰>故 홍 모 군 친구 : "(최 모 군이) 무서워서 (친구들이) 못 말렸겠죠. 홍 모 군이 더 작잖아요. 쥐처럼 맞고 있는데···, 코끼리와 쥐가 싸우는데 어떻게 말리겠어요." 홍 모 군은 의식을 잃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5일, 끝내 숨지고 말았는데요. <인터뷰>엄영진(인제대 부산백병원 응급의학과) : "CT 촬영 결과, 뇌에 출혈이 너무 심했고, 특히 폐에 출혈도 너무 광범위하게 있어서 조치할 수 없었죠." 그런데 홍 모 군의 부모는 사건 직후 학교 측이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홍 모 군 부모는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적인 투쟁까지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인터뷰>홍권식(故 홍 모 군 아버지) : "(학교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권력있는 학생들에게는 선생님들이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그게 교육현실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고치자는 의미에서···" 취재진은 사건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학교 측의 입장을 들어보았는데요. <인터뷰>학교 관계자 : "(가해학생이) 부반장인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에서) 물품을 기증받고 금품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상에는 계속 그런 말이 떠돌고 있어요." 현재 가해자 최 모 군은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인데요. <인터뷰>경찰 관계자 : "(가해학생이) 18세 미만이기 때문에 학교 관계자, 보호자를 불러서 조사를 했어요. 조사 당시 순순히 자백했어요. 머리를 밟고 옆구리도 찼지만 결정적인 것은 주먹 한 대였어요." ▶◀짧은생을 마감한 홍성인군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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