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운전자…“지붕 뚫고 주차” 사이드 브레이크 깜빡…사진 찍느라 사고상황도 몰라 [아시아투데이=김수경 기자] 이탈리아를 여행하던 관광객의 차가 굴러 떨어져 가정 집 지붕에 처박히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23일(현지시간) 인터넷 판 보도를 통해 이탈리아 알라씨오 관광중이던 마리아 리쪼(34)라는 여성이 자신의 차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워놓지 않고 경치를 구경하던 중 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아는 자신의 차가 언덕으로 굴러가는 것도 모른 채 사진 찍기에만 바빴다. 그의 차는 보호 장벽을 뚫고 굴러 떨어져 가정집의 지붕에 처박혔다. 경찰 대변인은 “다행히 당시 그 집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며 “집 주인은 자신의 집 지붕위에 차가 처박힌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 김수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