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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9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른근★
추천 : 7
조회수 : 7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1/13 09:29:09
어제 저녁 퇴근을 하고 아내에게
직장 상사의 입냄새에 대한 하소연을 늘어놨습니다...
" 우리 소장님 진짜 입냄새...아후... 진짜 얼굴 마주 보고 말하기 겁나...
무슨 사람 입냄새가 그렇게 심한지 3m밖에 있어도 그 냄새가 난다니까??
냄새를 막 던지나봐. 어떤 날은 밖에 나갔다가 사무실에 들어가면
입냄새가 사무실을 가득 채워서... 아 진짜.. 맨날 커피에 담배를 달고 사니까 냄새가
심한거 같애... 진짜 가까이서 말하면 죽을 것 같애...팔꿈치로 얼굴 치고 싶어지더라...
본인은 못느끼나봐. 진짜 미치겠어. 사무실에 녹차라도 사다놔야겠어.
녹차가 입냄새 제거에 좋다던데."
라고 말이죠.
제 말을 다 들은 아내는
" 그렇구나..."
라고 말하고 부엌으로 가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
아내는 저에게 녹차를 타다 주었습니다...
*BGM을 넣을 줄 모릅니다만... 만약 넣을 줄 알았다면 임정희의 '진짜일리 없어'가 적당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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