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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늘맛팥빙수★
추천 : 11
조회수 : 91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6/19 01:34:17
아쉽지만, 이미 졌으니 할 수 없네요..
한편으로는 지친 축구 선수들이 좀 쉴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그래봤자 자기 위안이지만)
그런데 축구가 끝나자마자 드는 생각은
'과연 내일 찌라시 신문들이 박주영에게 무슨 말을 할까?' 였습니다.
'천재 박주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뭐 이딴 문장으로 시작해서
열심히 뛴 우리 청대 선수 모두의 노력을 싸그리 무시하는 기사나,
'박주영, 역시 그는 천재는 아니었다' 라는 식의
박주영 잡아먹기식 기사 또한 절대로 없었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전자의 경우가 더 걱정이 됩니다.
솔직히 오늘 박주영선수 객관적으로 '못했습니다'
(피로에 찌들었건, 날씨가 어땠건 간에)
뭐 그건 그렇고 우리 모두 잘 싸워준 태극전사에게 박수를 쳐 주고
앞날을 기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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