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후 환급액이 상당히 나와서...
벼르고 있던... 플스4를 질렀습니다.
강원도 깡촌에 사는지라... 서울 동생집에 올겸 겸사겸사... 서울에서 구입하기로 했죠...
신도림 한우리로 갔습니다...
이때 시간이 약 8시 정도...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이것저것 구경하는 동안에도 본체가 4~5대 나가는데...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더군요...
여튼... 별 말없이 물어봤습니다.
플스4 주세요. 몇기가로 드릴까요? 500이요. 여기요.
블러드본 있나요..? 음... 없는... 아! 마침 하나 들어온게 있네요...
ㅇㅇㅇ 주세요...ㅇㅋ!... 현금영수증 부탁드림...
토요일 저녁에 구입후... 오늘 오후에 내려와.. 5시에 설치했습니다...
블러드 본을.. 켰죠... 다크소울 시리즈를 한 경험이 있는지라... 음... 뭐라고 할까...
걱정했던것 보다는 어렵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일반 몹도 한 두방이면 죽고... 패링도... 그럭저럭 들어가는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시계를 봤는데... 8시더군요.. ㅡㅡ;;;;;;
뭐여... 시간이 뭐 이리 빨리가는....;;;;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3시간이나... 하는 생각으로
성직자 야수 들어갔습니다...
후덜덜하더군요... 처음 봤을때 그 크기와 위압감은 다크소울보다 한단계 위더군요...
그리고... 약 8번의 사망... ㅡㅡ;;; 피도 다떨어졌고... 막판이라는 생각으로 잡몹들 잡고... 수혈이랑 화염병 많이 들고가서...
붙었는데.... 정말 간당간당하더군요... 한방한방에 피가 좍좍 달고... 찔끔찔끔 데미지 들어가는데...
화염병 미친듯이 던지면서 뒤로 파고 들어서 때리고 얻어맞고... 하다가...
둘다 피통이 바닥이었습니다... 화염병 제로... 수혈 제로...
ㅡㅡ;;; 미친척 하고 총쏴대면서 치고들어가서 휘두르는 순간 앞발에 얻어 맞고... 사망....
..... 완전 멘붕왔는데... 그 순간 화면에 뜨는 사냥성공....!!!!!!!
와...!! 치고들어간 공격이 서로 크로스 카운터 되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짜릿하더군요... 최고입니다 ㅋㅋㅋㅋ 확실히 어렵기는 하지만... 뭐라고할까
심장 쫄깃해지면서 극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러니 모두 블러드 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