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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방송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만..
게시물ID : tvent_10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롸판즐
추천 : 6
조회수 : 10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0/04 04:07:06
방송자체는 참신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연애시뮬레이션 같은 포맷의 방송이 물론 다른 곳에서도 있었던것 같지만,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웃음포인트도 있고 차별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 기획이 초아의 머리에서 나온게 아니라 PD의 머리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개인방송이라는 마리텔의 큰 틀을 벗어나버린것 같아서 이런 방식은 일회성으로 그쳤으면 하는 생각이 더 큽니다.

시청자가 선택지를 고를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방송을 보니 그 선택사항과는 관계없이 큰 흐름은 정해져있는걸로 보입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초아는 그 방송에 참여하는 연기자일 뿐이지, 그 방송을 이끌어가는 주체라고 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마리텔을 통해서 초아에 대해 꽤나 애정이 생겼기 때문에 초아를 나쁘게 말하려는건 아닙니다만,

초아가 만약에 이번에 우승한다고 하면 초아가 잘해서 우승했다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럼 열심히 몇날 몇일 머리싸매서 아이템 짜와서, 채팅창 읽어가면서 소통하면서 방송한 다른 사람들은 뭐가 되겠습니까.

개인적으로는 노잼 소리를 들었을지 언정, 초반에 초아가 발레라든지, 메이크업이라든지 기타 등등 

집에서 열심히 생각해와서 방송에서 보여줬던게 훨씬 보기 좋았습니다. 


초아가 AOA 활동으로 바빠서 마리텔에 참여할 아이템을 구상할 수 없는 상태인데도, 

PD가 무리해서 초아를 출연시키고 싶어서 초아를 섭외한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어찌됐든 방송은 재미있는 편이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에만 하고 이러지는 말았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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