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집에서 나오는데
위쪽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리더니
땅으로 추락..
설마 아니겠지하며 가까이가봤는데
역시나 새 한마리가 다리를 파르르떨며 죽어버렸네요
제발 기절한것이기를 빌며 그냥 두고왔는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사인을 추정해보자면...
어두운 밤하늘에 새가 날아가다가
불꺼진 빌딩 유리를 보지못하고 충돌한것 같아요
사람도 살아야겠지만 이 지구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닌것인데(아니라는 분도 있겠지만_)
사람이 설치한 인공구조물로 인해서 죽는 생명이 얼마나 많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