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그냥 달라고 하면 줘야 하는건 맞는데

글 한번 읽어주고 답변해줘


평촌역 부근에 회사가 있는데

집이 인천이야...

출퇴근이 답이 안보이지..

고생고생하다가

전세금 5천으로 (2천 빚) 회사 근처에 조그마한(진짜 조그마한 ㅠ.ㅠ) 

거실(방이라고 부르지..)1, 화장실1

있는 전세집을 구해서 사는데

집주인 할배는 꼭대기층에 살어..

2달에 한번 물세를 받으러 오지


난 집에서 아침에 씻고 (샤워X)

출근하고 8시쯤 퇴근해서 바로 헬스장을가

헬스장에서 샤워하고 집에와서 간단히 씻고 잠이 드는 뭐

보통 회사원들하고 같은 생활을하지


처음 물세를 내는데 2만5천원이래..

뭐 씨발 존나 비싸내  하면서 냈어 이상하기도했지만

처음 전세집구해서 나오는거라 이곳저곳에서 주워들은이야기로는 주인집이랑 싸워서

좋을거 하나 없다고 하니까.

그렇게 2번.. 3번..

근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어..

왜냐고?


아래 사진을 보면알겠지만

내 한달 전기세가

12870원이야...

밥솟 냉장고 이 2개가 24시간 켜져있고.

전자렌지&컴퓨터&각종 충전이 보통 쓰지이..

근대 컴터&모니터가 많아서 그쪽으로 보통 집보다는 좀더 쓰는편인데

저정도 나와

이야기가 삼천포 갔는데..

함튼 이건 아닌거 같아서

가지고 있던 아이패드에 고지서 조회(사진참조)창을 띄우고 올라갔어


고지서좀 달라고

그러더니 한참을 부시럭 부시럭 거리더니 뭔가 한장 주더라고..

나도 처음 조회 해보는거라

받자마자 잘 안 읽어보고 전자조회번호를 찾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

뭔가 이상해서 다시보니 씨발 가스요금 고지서를 나한테 왜주는겨?

그래서 이거 말고 수도세 고지서 달라고 하니 없대
(뭐여?)

그럼 난 고지서 보여줄때까지 수도세 안내겠다고 하니까 다음날 바로 주내?



조회를 해봤어.(사진참조)


중간에 28만원은 도데체 무슨짓을 한건지 모르겠는데

보통 8~10만원쯤 나오는걸로 보이지..

자.. 다음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8가구가 살고있는 빌라지..



91160원을 8가구로 나누면?

11395원.

뭐 그냥 올림해서 12000원 달라고 했으면 이해를해


이 할배는 매달 25000원씩 받아갔어..

그리고 더 황당한건

아래 집에 살던 어느 아주머니는 몇"년"째 그냥 그렇게 줬다는거야
(이사실을 알려주니 당장 꼭대기층으로 달려가시더라 잠시후 괴성이 들렸지)



물론 이일이 있은후에 남은 돈은 돌려주지는 않았지..




그리고 어제 물세 달라고 왔더라

철판 딱 깔고



이걸 따져야 하나?

아님 또 올라가서 계산해서 줘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