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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확률로 뻘글이자 고민글) 플랭크와 삶의 균형잡기
게시물ID : diet_110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layahead
추천 : 7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4/10 16: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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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플레이입니다.
이 글은 요즈음 제가 갖고있는 고민을
친구한테 털어놓기도 뭐하고 해서
고향같은 오유다게에 올리는겁니다

높은 확률로 뻘글일거에요 ㅎㅎ

...

2011년 처음으로 헬장에서 운동 시작했을때

제가 제일 진절머리나게 싫어했던 운동이 플랭크에요
아무리 노력해도 30초를 못넘기고
자세는 딥따 불편하고 허리아프고
하고나서도 효과도 감도 안오고
자신과의 싸움도 안되니까 짜증만 나고
그랬습니다.

2017년 현재

제가 잘하지는 않고 여전히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싫지도 않으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끼는 운동이
플랭크가 되었어요.

플랭크는
견갑을 위쪽 아치로 만들고
팔꿈치와 어깨는 수직
엉덩이에 힘빡주고 풀지말고
복압 높이고
엉덩이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해야합니다.
그 외에도 시선은 자연스레 떨궈야 해요.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닌 운동인데다
몸 안에서부터 ㅂㄷㅂㄷ 떨리고 호흡도 쉽지 않은데
이건 코어운동이니까...
제 약점이니까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끼는 중입니다.

코어운동의 대표주자인 플랭크를
제 삶의 균형을 잡는 것에 투영해보면
저는 지금 삶에서

운동과 다이어트가 못해도 80프로는 차지해버려서
다른 삶의 부분에는 신경을 잘 못쓰고 있어요.

공부라든지
취직문제라든지
연애라든지

저는 이게 큰 장점이자 단점이에요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을 잘 못해요.

제 삶이 플랭크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라면
어딘가 균형이 깨져서
허리만 아프고 괴로운 상태랄까요?

그래서 담당쌤도
운동좀 줄여라... 본업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라.

이런 조언을 
트레이너임에도 불구하고 해주는 거구요

그래서 운동도 다게활동도
줄여보고 싶은데
맘이 그렇지가 않아서
뭔가 삶의 균형이 흔들리는 시기가 왔네요 ㅎㅎ

암튼 그렇슴다
하소연이었구요 ㅠㅠ

지인은 많은데
이런 얘기할 지인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ㅎㅎ
한두번 징징대야지...ㅋㅋㅋ

이상입니다.
출처
보완
2017-04-10 16:05:23
0
카페에서 방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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