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무 중인데,,
진심 돌겠음.
안내데스크서 일하는데
와서 그냥 서있음.
손만 내밀고,
대체 뭘 달라는 건지 물어도 대답을 안하심.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
"식권이요? 물리치료권이요? 전위치료권이요? 어떤거 드려요?"
"...................."
그래서 식권 드리면
대상자가 아니라고 서버가 그러고...
그래놓고 바로 앞에서 다른 사람 만나면 말씀 잘하면서
손만 툭 내밀고
뭘 원하는지 말도 안할거면 여기 왜 오셔서 서계신건지..
데스크 창문에 손잡이 달아놨으니, 그거 잡고 좀 여시면 되는걸,
안에서 열어줄때까지 구석져서 우리한테 안보이는 자리서 5분 10분 그냥 서계심.............
오셨으면 오셨다고, 인기척 내고
내가 이게이게 필요하다 말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우신가..
아니면 우리가 이거에요 저거에요 물어보면 맞다 아니다만 해주셔도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