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 때는 마른 체중이었는데 큰 수술 하고 3달 정도 제대로 걷지 못한 이후로 여태까지 말라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ㅠㅠ
그래도 뭐 낙천적인 편이라 항상 다이어트 한다고 한다고 말만 하면서 여태까지 살아왔는데요
가을에
2주정도 미국 여행가는데 이래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물론 뚱뚱하다는 게 여행가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전 왠지 외적으로는 자존감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다이어트해보자고 마음 먹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 (1) 디톡스 야채주스 + 고구마
(2) 일반 식사
(3) 앞다리살 250g + 양상추 100g + 드레싱 및 소스
(4) 일주일에 한번 정도 먹고 싶은 것
운동은 : 매일 출퇴근 : 20분씩 40분 걷기
월, 수, 금 : 수영 50분
화, 목 : 피아노 레슨 받으러 30분씩 1시간 걷기
이런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 체중을 재면 마음이 다급해질까봐 체중은 안 재고 허리 인치나 거울에 비치는 라인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다이어트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되니 좀 빠진 것 같더라구요
허리 34인치는 원래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3주 쯤 되니 억지로라도 들어가고 지금은 그런대로 입을 만 하네요(아직 핏이 그리 예쁘진 않지만)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요즘 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얼굴 라인이 바뀌었다고 그러시구요
물론 목표는 5월달에 34인치를 무난하게 입고 가을까지 32인치를 수월하게 입는 것이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해보려구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옆라인 비포 에프터 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데 찍어놓지는 않아서 ㅠㅠ 아쉽네요 언젠간 써먹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