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수렵과 채집을 그만두고 아예 농업만 한다고 이해하기 보다는 수렵과 채집의 비중이 낮아지고 농업의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이해하시면 편할 거예용. 농업을 통한 식량 수집이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한 것은 철제 농기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철기시대부터니깐 농업으로만 생활이 가능한 시기는 보통 철기 시대부터 일거에요.
농업경제로의 이행이라고 하면, 주된 생존수단이 농업으로 전환되어지면서 1. 수렵, 어로에 의한 거주지의 이동에서 벗어나서, 2. 정착생활이 좀 더 발달하여 주거문화등도 더불어 발전할 기회가 확산되었다..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그로 인해 가축도 키우고, 토기나 농기구등등의 이러저런 도구의 발달도 더욱 가속화 되었고, 4. 정착으로 인한 조직화된 집단문화의 증가.. 5. 좀 더 과격하게 표현하면 문명의 태동을 뒷받침했다.. 정도?? 그래서 '혁명'이라고 까지 불리웠다고 알고 있습니다.
식석기 혁명 이론 자체는 중도 지역의 문화적 변화를 중심으로 해서 설명을 한 것이라 우리와는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차일드가 설명하는 수준의 그런 혁명이나 정주나 문명의 형태가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재현되기는 어려운 것이었으니까요. 한반도에서 신석기는 여전히 정주 보다는 이동성이 강조되는 것이고, 농업 역시 정착 농경이라기 보다는 화전이나 특정 지역에 자신이 원하는 식물을 재배하는 정도에 그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신석기 내에서도 석제 보습 같은 것이 나오는 것은 한참 뒤의 모습이 되구요.
한반도에서는 농경사회로의 이행이 청동기 중기 이후에 간능해집니다. 지금으로부터 한 2500년 정도를 중심 연대로 하는 시점이 되는 것이죠. 대체로 송국리유형이 수용, 파급되는 시기와 겹친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