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의 회원들이 ‘민주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씨를 도와주자며 ‘음원·음반 사재기’, ‘속옷 인증’ 등의 구출 운동을 벌였지만 별다른 매출 변동은 없는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 시크릿의 전효성씨 ⓒ'Yes'홈페이지 캡처
앞서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씨는 지난 1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전씨의 발언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자 일베에서는 ‘전효성 살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시크릿의 음반과 음원, 전씨가 모델로 있는 한 속옷 업체의 속옷을 사 인증샷을 올렸다.
일베의 한 회원은 “앨범도 사고 음원도 다운받았다. 민주화도 마음대로 말 못하는 세상에 일베가 있어 숨통이 트인다”며 음원을 구매한 내역을 컴퓨터 화면으로 캡처해 올렸다.
또 다른 회원은 “아까 음원 구매해 듣고 있는데 노래들이 다 신나는데 뭔가 좀 짠하다”며 “와이프가 생전 안 듣던 여자 아이돌 노래 듣고 앉았냐고 구박한다. 효성찡 파이팅!”이라며 구매내역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일베 회원들의 이런 ‘운동’에도 불구하고 정작 매출 변동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멜론 마케팅팀 관계자는 ‘go발뉴스’에 “전혀 그런 것(매출 변동) 없고요, 변동 사항 자체가 없다”며 “특이사항도 없다. 평상 수준”이라고 밝혔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21 기사 일붑니다
참 애잔하다 버러지들의 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