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 50일을 맞이하야..........
작은 케잌으로 자축하고 싶었으나
작은게 2만원돈이라
그냥 하나 만들자 싶어서 룰루랄라 재료를 사서 집에 왔습니다.
머릿속에 작은 3단 케잌을 상상하며 집에 와서 만들기 시작했는데....
생크림 휘핑을 처음해보는지라 대충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가 크림이 분리가 되어버려서 멘붕ㅜㅜㅜㅜ
급하게 마트에서 다시 사와서 휘핑휘핑 휘저어서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1차 실패가 큰 충격이 되어서 아주 단단하게는 못졌겠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묽은 상태에서 급하게 발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옆이 잘 안발라졌네요 ㅠㅠ
나는 왜 어차피 딸래미가 먹지도 못할 케잌을 만드느라 멘붕을 거듭했나 ㅠㅠ
여러분 베이킹은 똥입니다.
그냥 사서 먹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 싸게 먹히는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료비가 더 들어간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은 생크림으론 까르보나라 해먹을건데 그때도 멘붕할까 두렵네요
그나마 맛이 나름 괜찮은건 천만다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마시쩡 정도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