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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누워서 한숨도 못잤네요 ...
게시물ID : panic_6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도맛초콜렛
추천 : 3
조회수 : 10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7/27 06:19:30


커피를 먹어서 잠이 안들거 같았지만
평소처럼 음악을 틀어놓고 잤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마지막 문자가 1시 40분에 오고
제가 무섭다고 문자를 보낸데 2시 10분이었으니 한 30분 잔것 같습니다.

자다가 누가 옷장을 치는 소리가(침대 바로 옆) 나서 깼는데
자려고 하면 자꾸 옷장 안쪽에서 노크하듯이 옷장 문을 두드리고
또 자려고 하면 두드리고 안에 누가 있는지 보고 싶었으나
노크 소리 딱 들으니까 진짜 소름끼쳐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잠 올때까지 PMP 에 담아놓은 거라도 보자.. 하고
소리 진짜 크게 키워서(노크소리가 계속 나서 안들리게 하려고)
일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보고 나니까 3시 5분이었습니다.
(스팸메일이 와서 다 보고 잠깐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어폰을 끼고 다른 볼 프로그램을 PMP 로 보는데
(프로그램 고르느라 이어폰을 꼈으나 재생이 아무것도 안된 상태)
갑자기 귀에서 속삭이듯이 '자야지..' 란 목소리가
아주 또렷한 여자목소리로 이어폰 안으로 속삭였습니다.
(딱 세글자 말했음)

아 진짜 소름끼쳐서 그때부터 정신을 놓은 것 같습니다.
잔것 같지는 않고 기절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또 잠에서 깨서 중간에 프로그램 고르는 시간도 없애려고
일부러 시끄러운 음악 크게 틀어놓고 여자친구한테 아무 내용없는 문자보내고
(여자친구한테 문자보낸 시각이 5시 7분)

그리고 시끄러운 음악 들으면서 있다가 해가 뜨고 접속했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정말.. 귀에서 속삭인 그것만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끼치네요..
그냥 환청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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