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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선행 했는데 기분이 좃치가않다..
게시물ID : gomin_110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테루아
추천 : 10
조회수 : 89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1/13 15:39:22

오늘 아침 학교에 가기위해
집을 나서는데 발에 뭔가 차여서 봤더니 분홍색 버스카드..
버스카드 충전하고 바로 잃어버린 기억이있어서
주인을 찾아주고자 주워들었는데
다행히 뒤에 연락처가 써있었음..

이XX 010-XXXX-XXXX

그래서 일단 학교 갔다오고 연락해야지 하고
학교 갔다오면서 집에 가기전에 주고자 문자날려봤는데

"버스카드 주웠는데 110동 사시나요?"

110동은 우리집이자 버스카드를 주운곳,
(어떤놈이 요새 우리집에 침뱉고 가는데 걸리면 죽일텨 ㅠㅠ)

20분가량 지나 2시쯤에 답장이옴.. 이미 집..

"현대홈타운 205동이요 ㅠㅠㅠ"

설마 저문자로 끝날줄을 몰랐음
참고로 저희 동네는
대림 E편한세상과 현대 홈타운이 붙어서 한단지를 구성하고있구요,
100의자릿수가 2이면 현대 1이면 대림 (사진참조)

"어디사세요? 제가 받으러갈게요"

이런 문자가 올거같았는데...
그래서 내가 그냥 세시쯤에 문자할테니 (밥먹느라..) 기다리라고했습니다.
선행좀 한번 해보자고.. 직접 갖다주기위해 옷을 챙겨입고 ㅠㅠ
그리고 밥먹고.. 2시 45분쯤 집을 나섭니다.
거의 다 도착했을 무렵 문자를 보냈습니다.

"205동 앞이에요 나오세요"

도착해도 도대체가 나오질 않음
진동이 와서 보니

'아ㅜ저기제가나갈수잇는상황이아니라서;;;;;죄송한데702호우편함에넣어주세요~~ㅜㅜ'


아니 지금.. 이 추운날 몸소 배달을 무상으로 와드렸더니 한다는 소리가...
공동현관 좀 열어달라고 호출하니
남동생 목소리도 들리던데 남동생 시켜서 보내든지..
누가 잡아 먹기라도 한대냐..ㅠㅠ
3줄요약 버스카드 주워서 주인 연락처 써있어서 연락함 근데 받아갈생각안해서 선행하고자 배달감 도착했는데도 집앞에 나오질않고 우편함에 넣어달라고함 아오 그냥 내가 쓸걸그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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