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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열폭은 좀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게시물ID : sisa_615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有美韓國
추천 : 0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06 11:42:54
노벨상을 탄다는건 그 개인에게는 뜻깊은 일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노벨상에 너무 메달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노벨상은 어디서 수상하죠? 스톡홀롬? 
그상을 심사하는 사람들도 그쪽입니다. 
북유럽에서 그들의 시각으로 선정하는 상에 국가적인 추종하는 것은 의미없지 않을까요?

어떤 연구나 성과에 있어서의 목표는 그 연구 자체이어야 하지요. 그것이 학자의 기본입니다.
메달이나 상장따위를 수여 받는 요식 행위에 기뻐하는 권위순응적 태도로 
인류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하물며 어떤 한 국가가 어떻게 외부의 권위에 휘둘려서 종교적 맹신을 한단 말입니까?

일본에서 유래한 노벨상 광신은 비정상적입니다.
노벨상의 영광이라는 것은 어떠한 페러다임에 입각한 영광입니다.
예를 들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다면 영어나 스페인어를 사용한다면 매우 유리하지요. 
반면에 마이너 언어라면 영어로 어떻게 번역되는지가 중요해집니다. 

누군가 수상한다면 누가 그것을 선정하는지 조사하면 답은 나오겠지요. 
그런일에 큰 의미를 두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까요?


타인이나 대외의 평가에 연연하는 것은 자신감이 결여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노벨상 수상자가 아니라도 훌륭한 사람은 세상에 많아요. 
그 분들 나름대로 인류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서구 추종의 세계관에 입각한 일본이나 한국이 근대화의 지표로서 노벨상을 추구하는 것은
이제는 어느정도는 시대착오적인 면이 있습니다.
일본같은 경우는 노벨상을 위한 조직적인 로비가 하나의 국책사업처럼 되어있습니다.
후쿠자와 유키치가 주장한 탈아입구적 세계관의 발로인 것입니다.

인류에 기여할수 있는, 세계를 선도하는 업적을 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국가의 영애는 아닌 개인의 영광이며 
더더욱이 노벨상 자체를 그런 목표와 동일시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노벨상 노벨상 떠들기 전에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차분히 생각해보는게 우선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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