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을 탄다는건 그 개인에게는 뜻깊은 일이 틀림없습니다. 서구 추종의 세계관에 입각한 일본이나 한국이 근대화의 지표로서 노벨상을 추구하는 것은
이제는 어느정도는 시대착오적인 면이 있습니다.
일본같은 경우는 노벨상을 위한 조직적인 로비가 하나의 국책사업처럼 되어있습니다.
후쿠자와 유키치가 주장한 탈아입구적 세계관의 발로인 것입니다.
인류에 기여할수 있는, 세계를 선도하는 업적을 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국가의 영애는 아닌 개인의 영광이며
더더욱이 노벨상 자체를 그런 목표와 동일시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노벨상 노벨상 떠들기 전에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차분히 생각해보는게 우선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