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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쓴 따끈따끈한 시입니다... - 친애하는
게시물ID : readers_11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과마음
추천 : 2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17 04:53:30

그녀에게는

가족같은 그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이 있습니다

나라는 그는

넌지시 농담 한번

던져보았고

그녀 받아주고

웃어보였지만

죄인이 된 듯하여

담배 한 개비로

자상무색한

사죄를 하였습니다

그녀를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내 죄는 커져갈 것이고

어쩌면

그녀의 자격지심도

커져갈테지만

이기적인 나 어쩔 수도 없이

그녀의 눈동자 속에

비치는 빗줄기마저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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