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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투척 퍼포먼스를 보고
게시물ID : wc2014_11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레thㅔ이야
추천 : 0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30 15:21:47

16강 진출 못했다고 화내는게 절대 아닙니다.
경기에 졌다고 화내는게 절대 아닙니다.
결과가 좋지 않다고 화내는게 절대 아닙니다.


일본이랑 비교하시는데 지금 한국 상황하고 일본 상황하고는 정말 많이 다릅니다. 
일본은 이번 월드컵을 위해 4년동안 죽을 힘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축협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감독을 3번이나 교체했습니다. (아마도 축협에서 요구한 선수기용을 감독이 선택 하지 않은게 이유겠지요.)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를 맡았을 당시에는 상황이 썩 좋지 못했습니다. 
월드컵도 얼마 안남은 시점이었구요. 
이런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충분히 선수를 살펴보고 기용할만한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팀에 맞는 전술, 전략을 짤 시간도 부족 했을거고, 대표팀끼리의 호흡을 맞춰보기도 힘들었을 겁니다.


그렇다고 홍명보 감독이 잘한것이 아닙니다.
아스날에 입단 후 지금까지 한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이번에 방출까지 당한 박주영을 뽑고 스타팅 멤버로 2경기나 경기에 투입시켰습니다.
정성룡은 대표팀에 뽑히기 전부터 오랜시간 슬럼프에 빠져있는 상황으로 대표팀에 뽑힐만한 실력이 되지 못했습니다. 지금 현재도 마찬가지구요. 누가 봐도 김승규가 대표팀 수문장을 맡는게 타당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단순히 자신이 잘 아는 선수를 기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엿을 던진것은 그 의미에 있어서 도가 지나친 부분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항의나 적당한 퍼포먼스는 필요합니다.
우리의 분노가 홍명보 감독을 넘어서 축협을 향해야 합니다.
우리의 항의와 퍼포먼스가 홍명보 감독이 아닌 축협을 향해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야 한다고 봅니다.


제발 "그렇게 비판만 할거면 니가 직접 뛰어보든가" 란 말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만 들으면 제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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