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학원 끝나고 바로 집 오는데 다2소에서 살거 있어서 들렸다 오기로 함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다2소가 학원 건너편에 있는줄 알고 건넜더니 한참을 가도 안 보임
뒤돌아보니 학원쪽에 있음...
ㅂㄷㅂㄷ 하며 다시 길 건너서 다이소 감
집 가려는 버스 타려면 다시 건너야 해서 지하철 출입구 통해서 건너야 하는데
같은방향출구ㅜ 나
가야하는곳
멍청하게 그냥 직진해서 같은방향 다른출구로 나가버림
그것도 모르고 버스 탐
집과 반대방향으로 가길래 환승찍고 내림 ㅠ
건너면 정류장 바로 있을줄 알았는데 건너니까 정류장과 정류장 사이였음. 한참을 또 걸어감
하필 잠바도 두꺼운거 입고 나가서 더워 죽는줄
겨우겨우 정류장 도착해서 5분정도 기다리니까 버스 옴
사람이 많았으나 다행히도 다음정거장에서 우르르 내림 덕분에 자리에 앉음
버스 잘못탔었다고 카톡하면서 낄낄거리고 있는데 바깥 풍경이 영 익숙하지 않음
알고보니 버스 또 잘못탐
비슷한 버스번호를 착각해서 탄거...ㅂㄷㅂㄷㅂㄷㅂㄷ
다시 내렸는데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다음 정류장까지 또 5분 넘게 걸음...
택시타면 10분이면 가는 거리였지만 돈없는 취준생이라 그냥 버스 타기로 함.....
이번엔 진짜로 잘 보고 탐.....
근데 돌아가는 버스라서 40분이나 걸림....
겨우 집왔는데 울고싶었음...
요약
작성자 멍청해서 20분만에 집올거 1시간 반만에 집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