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몽골에 거주하는 2년차 교민 입니다. 이곳 몽골에서는 주몽골 한국 대사관에 대한 교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전세계 어디에도 일어난 적이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예견되고 있습니다. 한국 외교관들의 무사안일과 특권의식이 어제 오늘일이 아니었었지만 이곳 몽골에 있는 외교관들은 그 도가 지나치다고 할수 있습니다.
영사라는 사람이 자기보다 훨씬 연배가 높은 사람에게 반말을 해대는게 다반사고(대사가 반말하는건 너무나 당연하고)
대사라는 사람은 첫 한인회와 만찬 자리에서 한인 회장의 머리 색을 비꼬아 노란 머리는 염색을 시켜서라도 .. 라며 노골적인 비하를 하질 않나
교민이 강도를 당하던, 무고하게 몽골 감옥에 가던 여기가 이라크도 아닌데 무슨 큰일 난 것처럼 그러냐고 그러질 않나(한국 외무부에 투서라도 안보내면 면회도 안가고, 죄가 없으면 몽골 경찰이 풀어 주겠지요.. 하고)
교민 300 여명이 초청된 준공식에 대사관이 초청을 받고도 대사관 내부 회의에서 그 사람(준공 사업자)은 사기꾼이니 모두 가지마 라고 회의를 했다고 하며
교민이 대사관에 예약 없이 갈라치면 정문에서 대사관 소속 몽골인 경비한테 제지를 받아 출입도 못하고
사업상 몽골인 파트너의 비자를 신청 할라 치면 몇 천불 뒷돈을 주지 않는 한 정상적인 비자신청 서류는 쓰레기 통으로 들어가고
대사는 몽골에 부임한지 벌써 9개월이 지났는데 대사 및 대사 사모는 한인회나 상공인회 같은데 공식적으로 방문한적 없고
그러면서도 얼마전 한국에서 모 국회의원이 몽골을 방문하자 한인사회에 공식적인 콧빼기도 안보이던 대사관이 직원 한두명 빼고 전 직원이 그 의원을 모시고 몽골 관광지에서 이틀을 보내며 온갖 수발을 들었습니다.
또한 영사라는 사람들이 몽골 정부 기관장 어느 누구와도 교분 조차 없고 자기네들끼리만 골프 치러 다니고 (몽골 정부 주요 인사들과 교재를 위해 골프 치러 다닌다면 누가 말리나)
이러니 몽골에서 교민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도 해결할 맘도 없고 해결할 능력도 있겠습니까. 교민이 몽골인들로부터 사기, 강도 피해를 당해도, 무고하게 감옥에 끌려가도 몽골 정부 인사와 친분이 있어야 압력을 넣지요.
미국과 비교할 일은 아니지만 미국은 자국민이 해외에서 살인을 저질러도 자국으로 빼가서 처벌 한답니다. 또한 여기 주 몽골 베트남 대사관도 자국민이 감옥에 있으면 죄의 유무와 상관 없이 일주일이 멀다하고 면회 갑니다.
여기 몽골에 투자하는 해외 투자국 중에 한국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투자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크답니다. 그러나 정작 여기 있는 한국인이 몽골로부터 받는 대우는 마치 미국이 한국인에게 하는 대우와 비슷 합니다.
한국인이 몽골인에게 범죄를 저지른 경우 가차없이 처벌 받습니다. 오히려 없는 죄도 더 뒤집어 씁니다.(몽골인들이 보상금을 더 받아내기 위해)
몽골인이 한국인에게 범죄를 저지른 경우 가차없이 한국인이 범죄자가 됩니다. (돈 많은 한국인이다 이 참에 돈좀 벌어보자. 몽골 경찰, 검사, 변호사, 가해자, 증인 모두) 그래서 한국 대사관을 찾습니다. 그러나 돌아 오는 답변은 정의로운 몽골 경찰이 공정한 판결을 해줄 것이므로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는 답변입니다.
이곳 몽골에서 몽골인과 합작으로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다가 몽땅 뺏기고 한국으로 쫏겨간 한국인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항상 한국 대사관은 초지 일관으로 모르쇠 입니다.
그런 순간들에도 한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라오케(롬싸롱)에서 몽골 접대부 끼고 온갖 추잡스런 짓을 한답니다. (이 글을 본 영사관님들 더 이상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라오케에는 안가겠지요-가라오케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한인들 모임에서 증언 하신 내용이니 명예 훼손으로 고소할려면 하시오. 누가 밥 숟가락 놓나 봅시다)
한인들 모임에서 교민들이 그동안 당하고 겪은 일들을 들으니 정말 기가 막히고 분개 안할 수가 없더군요. 더욱 황당한건 대사관 내부 방침에 교민들과 친분 쌓지 말고 사적으로 만나지도 말라는 것이 있답니다. 근데 더 황당한 건 작년에 몽골 대사관에 문금명 영사가 새로 부임해 왔는데 이 분은 다른 외교관 들과 달리 교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친분도 쌓고 교민의 문제점을 해결은 못해줄망정 교민들의 고충을 이해 하려고 노력하였고 또 이 분이 오신 후 대사관에서 비자 장사한다는 이야기도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이 다른 영사들과 대사에게는 눈엣 가시였는지 결국 이번에 한국으로 불려 갔습니다. 제가 듣기로 이 분을 시기한 다른 외교관들이 이 분을 음해하여 내사를 받다가 결국 한국 외무부로 불려갔는데 아마도 파면 당하는 결론이 내려 질 것이라고 합니다.
한인회에서는 그나마 이분이 교민을 위해 노력하시다가 이런 일을 당하시는 것이 안타까와 감사패라도 전달하려 했으나 대사관에서 감사패 전달식 하루전에 한국으로 송환 시켜버리고
또 한인회에서 그동안 맺힌 매듭을 풀어보고자 대사관에 간담회를 요청했으나 그것도 단호히 거절 당하고 오히려 대사관에서는 몽골에 온 교민 중 대학 학장, 교수, 큰 교회 목사 등 소위 말하는 사회 고위 지도층 인사 몇을 대사관으로 초청해서 이 일을 무마 시키려고 한답니다.
다음은 주 몽골 한인회에서 한국의 외무부에 보내는 공식 문서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의 원본은 스캔을 받은 첨부 파일입니다.
-------------------------------------------------------------------- 주 몽골 한인회 공식 문서 전문
대사관의 주된 업무 중 하나는 자국민과 그 재산 및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 주된 임무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주 몽골 한국대사관에서는 교민의 대표 기관인 한인회 및 한인 상공인회의 거듭 된 교민 피해 및 교민 권익 보호에 대한 의견을 개짐 한 바
현지 공관원들은 교민들의 편의를 외면하고 일부 직원의 잣대로 판단, 대사에게 판단을 흐리게 하는 보고를 하여 공관 업무에 혼동을 초래하고 있고, 대사는 한인회장에게 깡패집단 운운 하는 등 반말로 대하기 일쑤이고 마치 부하 직원을 다루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교민 행사에는 여러가지 핑계로 불참하기 일쑤이고 심지어 직원들에게 조차 참석치 못하게 하는 등 공관장으로서 정당치 못한 일을 행하고 있습니다.
공사 및 서기관은 대사과 숙소가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교민들 대다수가 월 200$~300$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 국록을 먹는 공관원들은 월 2,000$~3,000$ 짜리 호화 아파트에 살며 교민들의 민원을 등한시해도 되는지 참으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아울러 대사는 부임한지 9개월이 넘도록 한인회 및 한인 상공인회 사무실 공식 방문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교민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고 대사는 교민사업장에 수시로 들러 과연 이국 만리 몽골 땅에 살면서 불편한 점이 무언지, 무엇을 도와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이 대사관의 수장으로서의 도리하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심지어는 한인회에서 간담회 개최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권위적이고 고자세로 일관하고 간담회를 차일피일 회피하는 등 공관의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는 행동에 교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교민을 위한 대사관인지, 대사관의 권위만 생각하는 대사관인지 교민의 고민과 에로사항에 관심은 없고 주말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매주 골프장으로 향하는 공관직원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교민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지 이러한 작금의 현실을 언어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묻고 싶습니다.
끝으로, 저희들의 바람은 대사관 및 몽골 정부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고 이국만리 타향에서 00활동이나 상업 활동을 마음 편히 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길 간곡히 청원 합니다. -끝- 재 몽골 한인회장 김명기
현재 한인회에서는 대사관과 공식적인 교류를 중단한다고 밝혔고 (아마 이런 일은 우리나라 어느 해외 공관에서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일 것입니다.) 대사관은 이에 대해 무시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욱 격분한 교민들 일부에서는 차라리 한국 대사관을 몽골에서 철수 시키자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한국 대사관 앞에서 데모 하자는 분들도 계십니다. 만약 이런일이 실제로 생긴다면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가 없는 일이며 국제적으로도 엄청난 망신이며 해외 토픽 감입니다.
이 내용을 읽으시는 분들, 몽골이라는 변두리에서 생긴 별거 아닌거 가지고 왜 그럴까 생각 하실지도 모르겠으나 해외 교민들의 입에서 이런 이야기 까지 나올 정도면 여기 까지 일이 진행 되기 까지 교민들과 얼마나 많은 트러블이 있었으며 얼마나 많은 불만이 쌓였겠습니까
저는 몽골에 거주하는 평범한 교민 일 뿐입니다. 한인회 모임도 어쩌다 나갈뿐 별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저도 하도 기가 막히고 저도 당한 것이 아직도 가슴에 맺혀서 분개한 나머지 이렇게 자청해서 글을 올립니다.
만약 제가 올린 내용이 근거 없는 이야기고 주 몽골 한국 대사관을 음해 하기 위한 악의 적인 것이여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라도 하실 의향이라면 아마도 여기 몽골에 거주하는 교민들 모두를 고소해야 할 것입니다.
저의 이런 글은 모두 교민들의 공식적인 또는 비공식적인 모임에서 당사자들로부터 직접 들은 (제 삼자로부터 그렇더라 하며 줏어 들은 것이 아닙니다) 내용입니다.
어떤 나라에 주재하는 해외 공관(대사관을 포함한)은 한 나라의 정부를 대표하고 정부는 그 나라의 국민을 대표합니다. 여기 몽골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어느 한시라도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져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곳 몽골에서는 이방인으로서 받는 차별보다 대한민국 대사관으로부터 받는 차별과 멸시가 더 가슴을 후립니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뜻있는 분들은 몽골에서도 차별 받고 대한민국 정부로부터도 멸시 받는 몽골 한인들이 처해진 이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힘을 실어 주십시오.
그리고 몽골 주재 한국 교민들과 이렇게 까지 등을 지게 만든 대사관 및 외교관님들 이번 사태를 그냥 저냥 대충 일을 무마 시키려고 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또한 예전처럼 한인회에 압력을 넣거나 제 주위 분들을 통해 어떻게 저떻게 타협해서 제 펜대를 꺽어 놓을 생각일랑 포기 하세요. 이번에는 저 혼자 분개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한국에서 국가에 대한 4대 의무를 모두 이행 했고 앞으로도 계속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의 정당한 주권을 찾아 정당한 권리를 행사 할 것입니다. 또한 저는 네티즌의 힘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결코 그냥은 못 넘어 갑니다. 반드시 주 몽골 한국 대사관 뿐만 아니라 해외 주재 한국 공관 모두가 한국 국민들이 보아 정말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한국의 대사관으로 탈바꿈하게 만들 것입니다.
- 이 글에 동조하여 힘을 주실 분들은 청와대와 외무부 및 각 언론 사이트, 포털 사이트, 카페, 동호회, 기타 많은 인터넷 모임에 이 글을 옮겨 주셔서 공론화 시켜 주시고 또한 해외 주재 한국 대사관과 그곳에 근무하는 외교관들의 권위의식과 부조리, 무사 안일한 태도, 나태함 등에 대해 당하신 경험과 분노를 댓글로 달아서 우리의 힘으로 바꿉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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